영화&드라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SAMJIN COMPANY ENGLISH CLASS 2020)

루이보스 스타 2020. 11. 25. 20:44

삼진전자...어느 회사가 딱 떠오른다.

페놀방류 사건도 진짜 예전에는 무수히 뉴스에 많이 나왔던 폐수 방류 사건들 중에 하나...

영화 내용을 좀 많이 꼬아놓아서 막판가서야 시원하게 해결이 되고 마무리 된다.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하다. 

나 어릴 때 생각도 나고... 동전 넣는 공중전화기... ㅎㅎㅎ 20원에 한통이었는데...

95년에도 저렇게 토익토익.... 난 왤케 영어를 못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여성 3인조가 나중엔 여성 수십인조가 되고 그들만의 저력으로 회사까지 살리는데 큰 기여를 한다.

초반엔 큰 임팩트도 없고 뭔가 잔잔하게 흘러가길래 생각보다 재미를 못느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탐정같은 그들의 모습이 약간의 재미도 있고 영화 자체의 흐름도 빨라져서 뭔가 투닥투닥 지나간다. 

미스터 션샤인의 그 미국아저씨가 사장으로 나오다니 반갑구만 ㅎㅎ

95년 시대를 이야기하고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는 드라마같은 영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회사생활은 저렇게 치열하게 흘러왔겠지...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