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베테랑 2 (THE EXECUTIONER 2024)

루이보스 스타 2025. 1. 1. 17:32

 

1편은 대기업, 재벌과의 대결 구도를 그려내며 뭔가 통쾌함을 줬다면...

2편은 정의구현을 위한 해치가 등장해서 심판을 한다. 그러면서 연쇄살인 발생.

근데, 너무나도 재미없게 악당의 얼굴이 시작하자마자 등장한다. 그러면서 범죄수사극이란 흥미를 놓쳐버렸다.

즉, 수사가 아닌 이미 관객이 다 알고 있는 입장에서 아 저렇게 진행되는구나 요정도의 감정밖에 못느꼈다.

그리고 류승완 감독이 좋아하는 액션씬이 자주 등장하긴 하는데, 이번엔 UFC 액션이 나온다.

그리고 파쿠르?와 비슷한 도망치는 씬도 등장하고...

영화 자체가 너무 밋밋하다. 기승전결의 굴곡이 너무나도 낮아서 별 흥미를 끌어내지 못한다.

그리고 별도의 과정도 없이 여러 상황이 연출되는 것에 완성도가 떨어졌다.

그냥 대충대충 스토리 같은 느낌?

막 꼬이고 얽히고 그런 것도 없이 추적하는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격투씬도 1편보다 낫지 못하다.

그저 주인공은 지독한 무대뽀 정신에 혼자 성질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움직이고, 

막판에 범인 찾는 것도 너무 허무하게 추리하고 판단해서 뭐지? 이런 느낌도 들고...

해치가 불러일으키는 어떠한 반향에 주목되지 아니하고 그저 킬링타임으로 소비되어버린 듯 하다.

한줄평 : 갑자기 비질란테? 스토리가 너무 지루하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