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2 폴: 600미터 (The Fall 2022) 이 제작진은 뭔가 극단적인 공포를 잘 만든다. 이번엔 바닷속이 아닌 매우 높은 고공 재난 영화다. 난 영화 초반부터 매우 위험한 암벽등반 하는 커플과 친구가 나와서 도저히 이해가 안갔다. 왜...위험한 일을 취미로 하는거지? 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행동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거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서 이 영화 자체가 좀 마음에 안든다. 특히 무리하게 매우 오래된 저 타워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일부러 말도 안되는 하... 그리고 결국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갇혀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기 위해 조명탄도 쏘아보지만... 역시 미국... 차를 훔치고 가버리는 사람들... 영화의 완성도는 생각보다 높긴 한데... 타워로 올라가기 위한 스토리가 빈약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탈출하.. 2022. 12. 10. 에어로너츠 (The Aeronauts, 2019) 열기구? 헬륨가스 기구 같은데... 번역은 전부 열기구로 나온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또 하나의 재미난 영화다. 현재 시점과 과거 시점을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영화가 진행이 된다. 단순히 열기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 전체로 진행상황을 보여준다면 좀 어려웠을 것 같다. 영화는 그래서 그런지 과거의 현재의 이야기들을 바꿔가면서 진행을 시킨다. 초반엔 남자 주인공이 영화의 메인이라고 생각했다. 기후를 연구하는 과학자, 그리고 그가 새로운 기후에 대한 발견을 할 것이고 그러면서 또 과학이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영화 내용을 보니 여주인공이 영화의 모든 것을 이끌어 가는 느낌이다. 남자가 정신잃고 쓰러져 있는동안 여주인공이 정말 온몸을 받쳐 모든 걸 살려낸다는... 남주인공도 한 건 하긴 한다.... 2020.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