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82 탈주 (Escape 2024) 이제훈과 구교환이 만들어내는 추격전북한군으로 10년을 복무하고 다음 인생 또한 나라에서 정해준대로 살아야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비참한 운명의 주인공감독이 매불쇼 나와서 하는 말이 북한과 남한의 대결구도가 아닌 그저 속박된 삶에서 탈주하는 한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선지 주인공은 탈주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세상이 도와준다.너무 세상이 도와주는 티가 팍팍 나서 좀 아쉽다.전체적인 스토리는 좋은데, 후반으로 갈수록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리고 구교환은 마지막에 어떻게 턱하니 그렇게 나타날 수 있지? 이해가 안됨뭐 영화니까 그러려니 하지만서도... 후반에 갑자기 부대원들 사이에 들어가도 아무도 모른 척 해주고... 음...어차피 탈주 성공이라고 보고 그 과정은 짜맞추기 같은 느.. 2024. 10. 19. 무도실무관 (Officer Black Belt) 무도실무관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게다가 운동 3단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는 것과...생각보다 위험한 일이라는 걸 잘 알려준다.김우빈의 원맨쇼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꽤 나쁘지 않다.액션에 좀 치중되고 조두순 사건 등을 모티브로 해서 어느정도 속을 풀어주는 듯한 느낌인데...근데 그것도 그렇지 않은 게 악역이 숨어다니면서 또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일으켰다고 나와서..액션도 좀 현실같고 자연스럽기도 하고...다만 주인공이 그 나이에 너무 순수하고 무력만 100처럼 느껴져서 판타지 같기도 하고...비질란테가 사적제재라면 무도실무관은 법적제재처럼 느껴진다.연휴 때 볼만한 액션 영화한줄평 : 추악한 것들을 건드려 세상 밖으로 꺼집어내는 데 일조한 영화평점 : ★★☆☆☆ 2024. 9. 17. 폭군 간만에 박훈정 감독 다운 영화가 또 나왔다.마녀와 세계관이 비슷한 듯...난 마녀와 같은 영화가 좋다. 왜냐하면 정말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 같으니까.우리나라도 이런 스타일의 멋진 판타지 액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초인에 대한 세계관...그 초인이 만들어내는 멋진 액션씬....이번 드라마는 무려 4부작으로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시원시원하다.근데 4편으로 끝이라는 게 아쉽다. 후속편의 여운을 남기면서 끝난다.제발 시즌2 나와주라...차승원의 또다른 매력도 보여주고 새로운 여주인공 매력도 좋고...시원시원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감독의 작품이다.한줄평 : 왜 4부작인가... 더 만들어달라.평점 : ★★★★☆ 2024. 8. 23. 크로스 (MISSION: CROSS) 뭐지? 영화 쉬리 보다 더 뒤로 돌아간 듯한 대사들과 연출은 뭐냐?영화 처음 만드는 감독인가?와... 이정도 일줄이야...각본은 도대체 뭐야? 아무리 베테랑 연기자들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자나...대사는 정말 유치하고...연출은 몇십년 전 한국 영화 같고...간만에 보는데 지쳤다. 한줄평 : 와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한 타임머신 같은 영화평점 : ★☆☆☆☆ 2024. 8. 10. 듄 파트2 (Dune: Part Two 2024) 1편도 그렇지만 2편도 그렇다. 아주 길고 지루한 영화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끊겨버린 듯한 스토리가 맘에 안든다. 영상미만 대작이면 뭐하냐 보는 내내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진짜 매니아층만 좋아할 듯 싶네. 국내 누적관객수가 200만도 안되네. 실제 전투장면도 별로 안나오고.. 막판 격전은 너무 쉽게 끝났다. 뭐하자는거지? 한마디로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SF라는데 이건 뭐... 판타지에 가까운 영화 같다. 파트3 나오면 안볼 듯 싶다. 한줄평 : 감동도 쾌감도 신선함도 없는 2시간 40분 평점 : ★☆☆☆☆ 2024. 4. 20. 황야 (Badland Hunters 2024) 넷플릭스도 점점 양질의 IP를 찾는데 힘들어하는 것 같다. 아니면 다른데에서 많이 가져가서 할만한 주제가 없는 건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세계관이라고 해놓고 막상 흘러가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개연성과 연출 등이 너무나 허무해서 그냥 영화 자체를 보기 싫을 정도다. 마동석은 오로지 액션 하나만 가지고 가는 느낌이다. 왜냐하면 다른 연기를 할 수가 없으니까? 자기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 하나만 하고 있다. 매우 유치한 개그도 처음이니까 먹혔지... 계속 남발하면 아재개그 같기도 하고... 군인들이 왜그리 많이 나오는지... 처음엔 헬기 한 대만 살아남은 줄 알았는데... 거의 중대급 인력 아닌가?? 그 인력들이 대지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서 그렇게 모여있는지... 게다가 인.. 2024. 2. 8. 발레리나 (Ballerina 2023) 전종서가 파워액션으로 돌아왔다. 복수를 위해 총을 구하고 남자들을 두드려 패는 특전사급 액션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전종서를 위한 영화라고 한다. 감독이 남친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주인공이 특별해 보인다. 여배우들이 가끔 한 번씩 겪는 그런 역할이다. 그래서 그런지 좀 뻔하다. 스토리가 별게 없다. 그냥 절친이 있었는데 자살해서 알고보니 물뽕으로 인하여 영상을 찍히게 되고 그걸로 협박당하는 거.. 그런 패턴이었다. 주인공이 복수할려고 하다보니 실제로는 엄청난 마약조직의 부하였고 그렇게 되다보니 전부 다 박살내는... 우리나라도 점점 총격씬이 흔해진다. 아무래도 총격씬이 훨씬 편하고 약한 존재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팔다리 말라서 뼈만 붙어 있는 사람이 건장한 남자 수.. 2023. 10. 28. 귀공자 (The Childe 2023) 필리핀 코피노가 아주 어렵게 살아가는데... 한국의 부친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나타나 부친이 찾는다며 다짜고짜 한국으로 가자고 한다. 초반부터 너무 쉽게 풀리는 데...별로 경계하지 않는 주인공에게 김선호가 나타나 귀뜸해준다. 죽으러 가는거라고... 부친이 한국에서 많은 병원과 재단을 운영하는 재벌인데, 심장이 안좋아서 심장이식을 받을려고 아들을 찾는 것이었다. 근데 배다른 자식이 둘 있는데, 한 놈은 사람 마음대로 죽이고 수십명을 거느리고 다니는 조폭 보스이고, 한 명은 고딩?인가 그런데, 유언장에 이미 모든 재산을 상속받기로 한 개싸가지 여자아이다. 조폭 보스는 아비를 수술해서 살려서 유언장을 수정하고자 하는데, 여학생은 찾은 코피노를 없애라고 따로 사람을 구해서 지시한다. 그 .. 2023. 9. 13. D.P. 시즌2 시즌 1보다 좀 많이 별로였다. 시즌 2는 병사들의 사회문제가 아닌 군수뇌부의 비리들을 보여주는데... 그 깊이가 너무 얕다. 깊이가 빠져버리니 영화의 내용도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 갑자기 주인공이 일당백 요원이 되고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극적으로 화려하게 그려져서... 마음이 와닿지가 않았다. 그만큼 재미도 반감되었다. 시즌3가 나올려나? 왜냐하면 주인공은 아직도 제대를 못했기 때문이다. 왜 1편보다 재미가 없지? 그건 좀 뻔하다. 전체적으로 톡톡 튀던 역할들이 많이 스펀지 같아졌다고 해야할까. 한줄평 : 시즌 1보다 재미가 없다. 평점 : ★★☆☆☆ 2023. 8. 15. 범죄도시3 (THE ROUNDUP : NO WAY OUT 2023) 범죄도시 3편도 대흥행했다고 한다. 근데...막상 보니 아... 재미가 없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너무 뻔한 스토리에 악당이 너무 약하다. 갈수록 마동석 혼자 영화에서 춤추는 것 같다. 조연들도 활약하고 싶지만, 비중이 너무 없다. 1편이 완성도가 가장 높다. 그에 비해 2편 3편은 점점 B급 영화가 되어간다. 1편 때 코믹한 부분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니까 그대로 2편도 써먹고... 오히려 3편에서는 너무 남발한다. 영화 보는데 집중이 안되었다. 계속 딴짓하고 싶고... 정신이 다른데로 팔린다. 그만큼 영화의 매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번엔 야쿠자도 나오고 경찰비리도 나오긴 하는데... 이준혁의 연기가 매우 부자연스럽고 강렬함이 하나도 없다. 한줄평 : 다음편도 참 기대가 안되는 시리즈 평점 : ★.. 2023. 7. 7. 사냥개들 뭐랄까 이 드라마는 한 20~30년 전에 정의로운 남성을 주제로 만들어지는 그런 드라마네여. 주인공은 순수하고 정의롭고 약자를 위할 줄 아는... 악당에게도 존댓말하고... 옛날 남성상을 갑자기 들이대니 뭐랄까... 신선하기 보다는 좀 옛날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했다. 액션씬도 중간중간에 있고, 스토리도 재미있어 보였는데... 중반지나니까 액션도 확 줄어들고... 스토리 자체가 좀...복선을 너무 깔아놓으니까 후반은 안봐도 비디오... 죽는 캐릭터들이 너무 복선을 깔아놓으니... 에휴... 진짜 올드한 드라마였음 액션만 최신이고 나머진 전부 올드... 대사도... 스토리도... 특히 후반엔 완전... 너무 억지로 스토리 줄여서 갖다붙인 느낌이 강했다. 막판에 악당 순삭은 도대체 .. 2023. 7.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이번에 평이 아주 좋은 마블 영화. 가오갤 시리즈로는 마지막이라고 하던데... 평이 좋아서 보러 갔다. 근데 확실히 스토리 라인이 탄탄했다. 로켓의 과거를 교차로 보여주면서 동물에 대한 실험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이번 빌런은 좀 많이 약하다. 오히려 그래서 격투씬보다는 전체적인 영화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남는 건 동물애호심이 강하게 들었다. 동물원이라는 것도 없애야 한다. 동물실험도...하... 마치 인간이 해오고 있는 행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테마가 확실하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속도감이 느껴지니까 지루함이 덜했다. 역시 제대로 만드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게다가 예상과 다르게 누군가 죽을 것만 같았는데... 아무도.. 2023. 5. 28. 샤잠! 신들의 분노 (Shazam! Fury of the Gods 2023) 와... 이건 뭐.. 이걸 왜 영화로 만듬? 그냥 미드 정도로 만들지... 이걸 사람들이 돈을 내고 극장에서 봐야함? ㅎㅎ 아님 이건 12세 이하 관람가인가? 와... 할리우드도 이제 한물 갔네라고 말할 정도로 참 재미없는 영화다. DC도 점점 망해가는건지... 영화라기 보다 만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스토리가 왜 이렇지? 미국식 유머인가? 그럼 미국에서만 개봉해. 너무 유치찬란 하자나. 어린이용 영화라고 포스터에 붙이고 나오던가. 전편보다 잘난 속편 없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신경도 안쓰고 만든 거자나. 히어로 영화가 한물가기 시작했나... 이런 소재에 이미 익숙해질 데로 익숙해져버렸나. 내가 성장한 건가? 이젠 이런 영화 정말... 지겹다. 초반부터 영화에 집중이 안된.. 2023. 4. 8. 길복순 (Kill Boksoon) 전도연의 킬러역... 사람들 평이 대체로 그렇다. 액션 영화치고는 참... 못만들었다. 지금 시대의 액션 영화들과 비교도 안된다. 다들 연기도 이상하고.. 스토리도 누구나 예측 가능할 정도로 뻔하다. 참 뻔한데... 육아를 하는 킬러라는 점만 다를 뿐... 평론가들은 길복순이라는 영화 안에 사회를 많이 반영하는 요소가 있다고 하고, 극장에서 봤으면 뭔가 달랐을 거라고 한다. 딱히 공감은 안간다. 그 요소라는 것을 대중이 알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영화 자체가 조잡해보이니... 이건 뭐... 30년 전 한국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할까. 조금 더 세련되게 영상이라던지 액션이라던지 그렇게는 만들 수가 없었던 걸까? 돈이 부족했나? 감독의 역량 문제인가? 감독이 설경구 배우를 엄청 좋아하나보다. 근데 전혀 변화와 .. 2023. 4. 8. 늑대사냥 (Project Wolf Hunting 2022) 영화 보는데... 정말 감독이 누군지 궁금했다.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은 분명 분수쇼를 좋아하는 취향일 것이다. 그냥 사람 몸에 무기만 갖다대면 피가 완전 분수처럼 솟구친다. 목을 조르니까 입과 코에서 피가 수도물 틀어놓은 것처럼 철철... 와... 이 개연성 없는 연출은 도대체 뭐지? 조종실 꽉 막힌 곳에서 소총을 막 쏴대는데 숨어있는 형사들은 하나도 겁먹지 않고 총을 쏘는 건지 음악을 트는 건지 전혀 총격씬과의 어울리지 않는 연기를 해대고... 유명한 배우들이 막 나오면 뭐하나... 영화 자체의 개연성이 없고 특히나 말도 안되는 오버 연출이 너무나도 보기 힘들었다. 공모자들이란 영화는 정말 참신하고 연출도 뛰어났고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의 감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이상한 영화들만 만들어낸다. .. 2023. 2. 10. 블랙 아담 (Black Adam 2022) DC는 등급이 정해져 있어서.. 좀 아쉽다. 마블은 그나마 덜한데... 각 캐릭터들이 파워가 비슷해야 치고 받고 하는 게 있는데... DC는 격차가 너무 심하니... 이번에 나온 블랙 아담은 샤잠이라는 마법사들이 힘을 줘서 기존의 나왔던 샤잠하고 차이가 있다. DC는 스토리가 후우죽순... 중구난방이다. 잘 연결도 안되고... 이 영화도 그저 액션 위주로만 보면 그닥... 볼만한데... 그 외의 스토리는 정말.. 아.. 대충 만든 듯 하다. 미국인들에게 각각의 캐릭터가 추억의 요소일진 몰라도 외국인들이 봤을 때는 잘 모르는 캐릭터가 갑자기 나와서 이리저리 휘젓고 설명도 없고 하면 좀 답답하다. 마지막 대빵도 허무하게 끝나고... 스토리 라인이 너무 휙휙 넘어가는 부분도 아쉽다. DC는 도대체 왜 히어로물.. 2022. 11. 20. 공조2: 인터내셔날 (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2022) 공조1편이 히트치고 후속편이 나왔다. 극장에 갔더니 한팀밖에 없을 정도로 끝물이었다. 공조2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코미디 코드를 넣었다. 그래서 이거 코미디영화였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개연성도 너무 떨어진다. 이번엔 미국의 FBI인 다니엘 헤니를 투입시키다보니 좀 억지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도... 미국하고 북한이 수교 직전??? 너무 먼 미래 아닌가?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서... 결국에 적은 북한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같다. 틀을 놓고 정하다보니 여기저기 헛점이 너무 많이 보인다. 좀 억지스러운 모습도.. 이전 편과 비해 더 많아졌다. 후속편이 전편을 뛰어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번 공조2도 그렇게 보인다. 이번엔 임윤아의 역할을 더 키워줄려고 한.. 2022. 10. 23. 불릿 트레인 (Bullet Train 2022)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신칸센에서 일어나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일본 소설이 원작이지만 미국배우?들이 영화를 가득 채우고 그들이 서사를 이끌어가고 그들이 주인공이다. 배경이 일본일 뿐 할리우드 영화라서 딱히 일본풍이 느껴지진 않는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얽히고 설킨 스토리들... 킬러들이 기차 안에서 서로 죽이고... 뭐랄까... 좀 코믹인데, 일부러 B급 스토리로 만든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을 죽이는데도 별로 실감도 안나고... 흥도 안난다. 긴장감도 1도 없고... 데드풀 감독스러운 영화였다. 그래서 딱히 기대도 실망감도 없다. 그냥 흥을 즐기기 위해 만든 영화인데, 흥이 안났으니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한줄평 : 킬링타임용 소소한 B급 영화 평점 : ★☆☆☆☆ 2022. 10. 2. 수리남 수리남... 잘 모르는 나라인데, 이 드라마 때문에 알게 되었다. 인구 50만 정도의 아주 작은 나라다. 주인공은 하정우가 맡았다. 드라마의 시작은 아주 가난하고 아픈 가족사로 시작해서 혼자 먹고 살기 위해 이런저런 일과 기술을 배워서 겨우 가정을 꾸려간다. 친구의 권유로 수리남에 가서 홍어를 아주 싸게 사서 우리나라로 수출하면서 돈을 벌게 되는데... 문제는 수리남이라는 나라가 치안도 개판이고 갱단도 판을 치고.. 부정부패에... 그래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고... 홍어를 수출하는데 중간에서 코카인이 홍어 안에서 발견되어... 친구는 갑자기 죽고, 주인공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근데 갑자기 국정원에서 찾아온다. 뭐..스토리는 넷플릭스 찾아보면 금방 나올테니... 총 6부작인데, 나는 1부는 딱히 재미가.. 2022. 9. 12. 프레이 (Prey 2022) 포스터에 스릴러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스릴러지? SF, 액션이지... 스릴러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데... 이 영화의 시대 배경은 1700년대 북미 대평원이라고 한다. 그때 원주민들 중 코만치족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코만치의 소녀가 주인공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군필 여고생급이다. 도끼도 잘쓰고 장정 여러명 그냥 죽여버린다. 프레데터가 전부 현대 총이 나오는 배경인데 비해 이 영화는 도끼, 활, 창.. 그것도 돌도끼 수준이고 후반에 화약총 초기 수준이 나온다. 그래서 총은 거의 없다시피 보면 된다. 그래서 영화에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 어차피 숲에서 총으로 대결하는 건 프레데터 1편에서 다 나왔으니... 이 이상 과거로 가진 않겠지? 북미의 역사가 길지 않으니... 아님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할려나.. 2022. 8. 7. 카터 (Carter 2022) 와... 보는데 어지러워 죽는 줄 알았다. 1인칭 시점이었으면 그냥 안봤을 건데, 3인칭 시점으로 원테이크처럼 보여줄려고 영상을 끊김없이 가다보니 다양한 각도에서 찍을려고 화면을 빙빙 돌리고... 아... 어지러웠다. 멀미날뻔 했다. 주원이 그래도 티팬티 입고 나오고 참 용기낸 영화인 것 같은데... 배우들의 대사, 발음이... 연극 같다. 뮤지컬 같기도 하고 일상적인 발음이 아니다. 대사는 별로 안중요하고 그냥 오로지 액션이다. 영화의 90%는 액션인 듯 싶다. 속도는 빠른데, 진짜 어지럽다. 내가 배그도 어지러워서 잘 못하고 그런 몸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다. 그래서 덜 집중하면서 봤다. 내용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데 미국도 사망자 몇만명 나오고 북한은 800만명 넘게 나오고 근데 한국은 몇명 안.. 2022. 8. 7. 한산: 용의 출현 (Hansan: Rising Dragon 2022) 최근 매주 영화를 본다. 이번에는 한산: 용의 출현 명량을 만든 감독이 다시금 메가폰을 잡았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명량이랑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스토리, 배역의 비중 등... 이순신 역으로 박해일이 맡았는데, 명량과 비교해서 매우 젊어 좀 이격이 있다. 그러나, 말은 없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진지하다. 가볍지 않게 연기했다. 명량에 비하면 이순신이란 인물에 집중하기 보다 일본의 그때 내부적으로 어떠했는지 어떻게 나왔는지 등에 초점을 더 맞춘 듯 하다. 그래서 이순신 비중이 낮을 수 밖에.. 스토리에 더 힘든 실은 것 같다. 명량은 인물의 갈등을 중심에 두었다면 한산은 스토리 전체를 들여다본 것 같다. 명량에 비해 훨씬 덜 극적이어서 아무래도 스토리 자체에 비중을 둘 수 밖에 없었나.. 2022. 7. 30. 그레이 맨 (The Gray Man 2022) 극장 개봉을 하고 넷플릭스 개봉을 했다. CIA의 특정 조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어릴 때 폭력 부친을 살해하고 징역형을 사는데, CIA가 와서 평생 요원일을 하면 빼내주겠다고 한다. 결국엔 오케이하고 한참 시간이 지나서 주인공은 방콕에서 어떤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거기서 타켓이던 사람이 같은 조직인 시에라 포였다. 주인공은 시에라 식스다. 중요한 정보가 담긴 usb를 뺏을려고 CIA에서 주인공을 타켓으로 노린다. 그렇게 이리저리 치고 받고... 함정에도 빠지고... 워낙 액션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다. 엔딩이 좀... 그렇긴 하지만... 게다가 유명한 루소 형제 작품이라고 한다. 마블 영화도 많이 찍고 한... 그래선지 액션이 워낙 많고 화려하다. 스토리도 그럭저럭 괜찮고 배우들의 연기.. 2022. 7. 24. 범죄도시2 (the roundup 2022) 범죄도시 속편이 개봉했는데, 천만 돌파했다고 한다. 그래서 기대하고 봤다. 그런데! 뭐지??? 왜이렇게 재미가 없지?? 이거 정말 천만영화 맞아? 평론가들은 호평일색이던데... 뭐지??? 그냥 새로운 빌런을 두드려패서 잡는 게 다인 영화다. 베트남까지 굳이 갈 필요가 있었나... 1편은 영화 안에 그래도 이런저런 소소한 스토리가 있었는데, 이번 영화엔 그런 게 전혀 없다. 그냥 막무가내식이다. 1편은 장첸의 이야기가 그래도 좀 있었다. 전체적인 줄거리가 좋았는데... 이번 영화는 그런 거 없다. 그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보면 두드려팰 뿐이다. 게다가 이번 영화는 칼을 주로 쓰는 액션이다. 물론 마동석은 맨손액션... 뭐랄까 영화가 좀 어거지 같다. 대부업체 회장이 그리 쉽게 납치된 것도 글코... .. 2022. 7. 23. 외계+인 1부 (Alienoid 2022) 쌍천만의 주인공 최동훈 감독 작품이 7년만에 나왔다고 한다. 그것도 일반적인 영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가지고 나왔다고 한다. 평론가들의 의견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커뮤니티에서도 혹평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닥 기대를 안하고 봤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재미 자체는 평범했고, 연출도 국내 치고는 괜찮았다. 스토리도 탄탄했다고 본다. 현재와 과거의 2개의 스토리를 계속 교차편집해서 보여줘서 사람 헷갈리게 할려고 그랬으나, 뒤로 갈수록 그 이유가 드러난다. 1부를 끝낸다는 느낌도 있었고, 엄청난 CG와 액션으로 가득 영화를 채웠다. 특히 고려시대 도술을 쓰는 도사들이 나타난게.. 아마 전우치 영화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는 뻔할터인데, 그 뻔함을 살짝 과거와 연결.. 2022. 7. 23.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최고의 속편이라 불릴만하다. 어떤 사람은 터미네이터2 이후 최고의 속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나도 정말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몸이 앞으로 당겨지는 것을 느꼈으며, 왜 더 큰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안봤을까하는 후회가 막심했다. 1편 탑건 이후 무려 36년이나 지나서야 속편이 나왔다. 어찌보면 톰 크루즈로서는 완결이라고 봐야할 듯.. 혹시 아는가 다른 주인공이 탑건 시리즈를 이어갈지... CG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실사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껴준 정말 대단한 영화다. 왜 톰 크루즈가 직접 전투기를 몰면서까지 이 영화를 찍었는지... 이해가 간다. 스토리가 신선하고 좋았던 것은 아니다. 이 영화 자체가 매우 할리우드적이며, 임팩트 있고, 특히 전투기씬에서는 가히 역대급이라고 불릴만한 영.. 2022. 6. 29.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마녀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때 들은 얘기가 3편까지 나올 계획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와서 한참 뒤에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개봉해서 보러 갔다. 초반의 느낌은 1편의 느낌과 비슷했다. 전개도 비슷하고...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1편은 보고 봐야한다. 근데 제작하면서 제작비 지원을 많이 못받아서 원래 해외에서 로케한다고 했는데, 제작비 문제로 국내에서 전부 촬영한 걸로 안다. 영화를 보다보면 이번엔 전편과 다르게 CG티가 좀 난다. 그리고 1편엔 말도 안되는 화려한 치고 받는 액션이 있었는데, 이번 편은 그냥... 너무 밸런스가 붕괴되어 그냥 터무니없는 파워차이로 인해 막판 액션이 금방 끝났다. 비슷한 능력자들끼리 치고받는 걸로 끝... 주인공이 나와서 눈빛 하나 .. 2022. 6. 22. 모비우스 (Morbius 2020) 와... 마블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게 딱히 뭔가 마블인 것은 아닌 것 같고... 게다가 영화가 완전.. 노잼이네. 혈액관련 불치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천재적인 두뇌로 노벨상까지 선정되는데,, 거부.. 그리고 흡혈박귀의 DNA를 연구해서 인간실험.. 그랬더니 피를 갈구하는 괴물이 되어버리고... 자신의 절친도 개발된 약을 먹고 괴물이 되어 사람을 계속 해치는데... 그렇게 사람 해치기 싫은 주인공하고 사람 해치는 절친하고 둘이 격돌... 막판에 주인공 승.. 그리고 끝... 이 영화의 전부다. 스토리도 영 별로고, CG도 화려하게 해볼라했으나, 공감대 형성을 얻지 못해 별로고... 와... 너무 너무 너무 재미가 없었다. 차라리 베놈이 훨씬 나았던 것 같다. 한줄평 : 너무 재미가 없고 남는 게 없.. 2022. 6. 6.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2022) 이거는 뭐... 판타지인가? 검사가 아주 정의로와서 좌천? 그래...그건 그렇다치자. 근데, 그 검사가 중국 선양으로 감찰가서는...그냥 대놓고 총격씬...그렇다치자...영화니까. 첩보 영화라고 광고하자나...그러니까 그렇다치자. 근데...중국 공안이 우루루 쫓아가면서 총질을 해대는데... 주인공 걸어가면서 권총으로 빵빵...그리고 적이 아무리 총을 쏘아댄들... 한 발도 안맞음. 말도 안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 이거야! 이거는 뭐... 액션이 아니고 판타지자나. 아니면 20년전 액션영화를 만들었던가. 홍콩느와르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아님 007 스파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도대체가 뭔가? 현실과 너무 이질성이 높아서 도무지 영화에 다가갈 수가 없다. 내가 보기엔 두더지(배신자)가 이 영화의 핵심 주제.. 2022. 5. 17. 엠뷸런스 (Ambulance) 미국은 참 의료체계가 문제인지... 이 영화에서 다시금 얘기한다. 아프가니스탄에까지 갔다온 군인이 아내 임상 치료를 위해 20만불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돈으로 약 2억이 넘는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미국인들은 보통 적금이나 이런 걸 안한다고 한다. 그냥 생기는 대로 잘 나눠서 쓴다고 하는데, 저런 큰 목돈이 있을리가 있나. 그래서 군인은 보험이 적용되는지 알아보다가 결국 포기한다. 보험사는 상당히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고, 안된다고 한다. 매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영화 초반에 이런 장면을 넣은 것은 주인공이 왜 은행강도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런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 게 아닌가 싶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의료보험체계가 우리와 전혀 다른 민간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파도.. 2022. 5.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