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화19

하이재킹 (Hijack 1971 2024) 정말 이게 실화였다니...놀랬다.그 시대를 살지 못했기에 체감은 멀었다.이 영화는 과한 맛이 없다. 아주 약간 여진구의 그런 면이 있었지만, 영화 속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치고나머지 인물들은 전부 과하지 않았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니 뭔가 막 더 추가하고 감동이라던지 반전이라던지 그런 요소가 많이 없다.오히려 차분하게 끝까지 끌고 간다. 그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외국 영화 사례의 경우 스릴러처럼 극으로 끌고 가는데, 이 영화는 전혀 그런 게 없으니...그래도 알지 못했던 실화를 알려주는 좋은 교과서적인 작품이다. 한줄평 : 실화를 근거한 매우 교과서적인 연출평점 : ★★☆☆☆ 2024. 8. 4.
범죄도시4 (THE ROUNDUP : PUNISHMENT 2024) 4편이나 나왔다. 듣기로는 5편, 6편도 나온단다. 하긴...4편까지 4천만이 넘었다고 하니...대단하다. 이유가 뭘까.그냥 답답함이 없는 속시원하게 악을 응징한다.현대 사람들에게 이리 꼬으고 저리 꼬으고 막 반전에 반전 이런 거.. 좀 힘든가보다.그냥 속 시원한 액션...그것도 그냥 액션이 아닌 악을 응징하는 액션...왜 맨날 잡아놓고 패지도 못하고 재판가서 티격태격 하는 거 보다가 그냥 두드려패서 악을 응징하는 거 보면정말 시원함이 있는 듯...근데 그게 전부다.이번 편은 사건의 시작에 대한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갑자기? 이런 스토리다.그외 다른 점은 딱히... 뭔가 새로운 것을 찾지도 못했고, 옛날보다 조금 약해졌다고나 할까. 일부러 조절하는 건지...5편, 6편도 천만 갈까? 아마 경쟁작이 없으.. 2024. 7. 4.
댓글부대 (Troll Factory 2024) 실화라고 처음부터 못박고 사실적시명예훼손죄로 인한 이름 변경이 있다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만전이 삼성이란 건 누가봐도 잘 알겠다.PC통신 시절 왜 유료가 되었는지 잘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나는 그 시절 매우 어렸고 사회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이런 것도 독점의 폐해이자 기업의 탐욕으로 국민은 삥을 뜯기기 시작했다.물론 지금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망사용료라는 엄청난 돈을 받아챙기고 있다.만전이 하이패스 때의 악행은 나도 잘 알고 있다. 뉴스로도 봤고 지금도 기억이 난다.영화와 다른 점은 근처에서 봉고차에 방해장치를 달고 비슷한 속도로 달리면서 방해전파를 쏘아서 그게 틀키게 되어 실무자가 실형을 살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뭐하나 결국엔 삼성이 사업권 따내서 지금의 하이패스를 만들었.. 2024. 5. 14.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2024) 한줄평 : 평점 : ★★☆☆☆ 2024. 3. 19.
서울의 봄 (12.12: THE DAY 2023) 황정민 정말 연기에 물 올랐구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완벽한 연기 12.12 쿠데타에 대한 진실을 다시금 보여주는 영화 2시간 동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흡입력이 장난 아니다. 어디선가 들어서 대충 어떤 흐름인지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은 잘 몰랐다. 그 부족한 부분을 다시금 상기시켜 머리에 각인시켜주는 효과가 정말 장난 아니다. 감독의 역량이 제대로 살아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뉴스를 보니 이러한 사실을 잘 몰랐고 영화보고 화가 났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있었다면 과연 우리가 이렇게 놀랄만한 일이었을까. 반란의 무리...하나회, 그 중심에 전두환 그는 수많은 국민들을 죽인 살인자다. 권력을 잡고 언론 통폐합에 자기들이 유리한 세상을 만들어.. 2023. 12. 3.
1947 보스턴 (Road to Boston 2023) 역사왜곡 논란이 있는 영화 실제로는 성조기 논란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성조기랑 태극기랑 같이 달고 뛰었다고 한다. 극적인 요소를 위해서 감독이 마음대로 주작한 듯... 그리고 강제규 감독이 만들었다기에는 영화적 퀄리티가 너무나도 떨어진다. CG나 마라톤 연기나... 외국 배우들... 아... 정말... 영화를 국가에서 지원에서 만들었나? 왜이리 대충 만들었데? 실화바탕인 건 좋은데, 찾아보니 역사 왜곡도 심하고 퀄리티도 떨어지고 구성도 스토리도 이상하고... 뭔가 전체적으로 어색하다. 강제규 감독 작품 맞아??? 이렇게 생각될 정도로... 매우 실망적인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뭔가... 한참 부족한 수준... 왜 갑자기 후퇴해버린 영화가 탄생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이 좋은 소재를 이렇게 망쳐버.. 2023. 11. 17.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이번엔 한 인물의 전기를 가져와서 영화화한 놀란 감독 작품이다. 놀란 감독은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아주 유명한 감독 중에 한 명이다. 그의 작품들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블록버스터 위주로 제작이 많이 되고 새로운 관점, 연출, 영상 등이 화제가 된다. 이번엔 핵무기를 세계 최초로 만드는데 과학자들을 지휘한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인물을 탐색한 영화다. 오펜하이머가 어떻게 핵폭탄을 만들어냈는지, 수많은 과학자들을 어떻게 지휘했는지... 그리고 핵폭탄의 아버지가 되어버린 후 그의 정치적 행적들... 세상에 어떻게 버려졌는지... 난 오펜하이머를 잘 몰랐다. 이 영화 때문에 시대의 획을 그은 과학자 한 명을 알게 된 것이다. 놀란 감독의 이전 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새로운 SF적 연출이 거의 없다. .. 2023. 8. 27.
카운트 (Count 2023) 이 영화를 '리바운드'를 보고 봐서 그런가 볼만했다. 그냥 바로 이 영화를 봤다면 너무 뻔하다 단순한 흐름... 별 감동도 없고.. 음.. 평론가들도 혹평이 대단하던데.. 근데 이 영화보다 더 못한 영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보니 뭐랄까. 뭐 괜찮은데? 실화바탕이야? 진짜? 왜 저런 선수를 몰랐지? 그리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있다. 편견에 사로잡혀 죄없는 사람을 계속 짓밟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자신의 죄가 아닌데 왜 그 죄를 온통 자신이 받아야하는가... 그리고 가진 자들은 역시나 그런 짓하고... 누군가 희망을 보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매우 인간적인 미를 보여준다. 단순하다. 별로 코믹하지도 않고 근데, 주제는 확실히 갖고 가고 세상의 비리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이야기의 전개가 깔끔하다. .. 2023. 5. 29.
리바우드 (Rebound 2023) 실제 실화였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었다. 6명이 전부인 고교 농구부... 어떻게어떻게 해서 결승까지 가게되는... 길게 풀면 꽤 괜찮은 스토리이자 어찌보면 기적같은 이야기인데... 연출과 각본이 너무....너무... 별로다. 대사도 이상하고... 좀 기승전결도 아쉽고 뭐랄까 진짜 대충 만든듯한... 그냥 실화 이야기만 갖다쓰고... 이거 다큐야? 이런 생각까지 들게 만드네. 굳이 날짜까지 자막으로 처리해가며 보여주려는... 에휴... 극장판 슬램덩크에 비하면 정말... 답이 없다. 그냥 안봤어야 했는데... 특히 뒤로 갈수록 기적을 이뤄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다 없애버려서... 라디오로 결과 듣고 열광하는 학생들 밖에 없네... 중요한 거 다 드러내고... 와... 진짜 아쉽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제작 방.. 2023. 5. 20.
수리남 수리남... 잘 모르는 나라인데, 이 드라마 때문에 알게 되었다. 인구 50만 정도의 아주 작은 나라다. 주인공은 하정우가 맡았다. 드라마의 시작은 아주 가난하고 아픈 가족사로 시작해서 혼자 먹고 살기 위해 이런저런 일과 기술을 배워서 겨우 가정을 꾸려간다. 친구의 권유로 수리남에 가서 홍어를 아주 싸게 사서 우리나라로 수출하면서 돈을 벌게 되는데... 문제는 수리남이라는 나라가 치안도 개판이고 갱단도 판을 치고.. 부정부패에... 그래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고... 홍어를 수출하는데 중간에서 코카인이 홍어 안에서 발견되어... 친구는 갑자기 죽고, 주인공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근데 갑자기 국정원에서 찾아온다. 뭐..스토리는 넷플릭스 찾아보면 금방 나올테니... 총 6부작인데, 나는 1부는 딱히 재미가.. 2022. 9. 12.
기적 (Miracle 2020) 간이역은 조연이었다. 메인이 아니었다. 내가 본 영화속 이야기의 핵심은 간이역이 아니었다. 그건 겨우 떡밥이었다. 술을 마시고 봐서 그런지 막판에 눈물이 찔끔... 이 영화는 드라마적인 형식으로 감동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큰 울림은 아니었다. 워낙 가족관계 안에서의 일을 말하기 때문에... 간이역이 기적이 아니라, 한 가족의 아픔이 치유되는 과정이 기적이었다. 시골에서 수학 천재가 태어나고 그를 보살펴주는 누나가 있고, 기관사 부친이 있다. 그들에겐 아픔이 있었고, 평범한 상태가 아니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후반까지 뭘 이야기 하는걸까? 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보다보니 간이역이 핵심이 아니란 걸 깨달았고, 주인공의 누나와 부친이 핵심이었다. 윤아도 조연으로 나오다보니 분량이 너무.. 2021. 10. 27.
모가디슈 (Escape from Mogadishu 2021) 1991년 소말리아 수도에서 내전이 발생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남한 대사관 사람들이랑 북한 대사관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예고편만 보면 뭔가 엄청 스펙타클할 것만 같았다. 뭔가 큰 사건이 터지고 터지고 그렇게 긴장감이 도는 영화일 것 같았다.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해외 올 로케로 찍었다고 들었다. 실제 소말리아에서는 촬영이 안되고 아프리카 다른 나라에서 찍은 걸로 알고 있다. 올 로케다보니 현장감은 확실히 있는데... 뭐랄까. 긴장감이 없다. 내전 터지고 문밖에서는 총질을 해대고 하니... 엄청 불안하고 긴장감이 꽤 높았을텐데.. 영화를 보는 나는 생각보다 긴장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영화속 사건들이 임팩트 있게 터지는 부분도 .. 2021. 10. 14.
이웃사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라고 한다. 오달수씨가 미투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었다가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나고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이 영화가 개봉했다고 한다. 대통령 출마를 막기 위해 자택감금을 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실제로 트럭이 돌진한 사고로 인해 평생을 다리를 절며 살아야했다고 한다. 영화 초반은 코믹한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크게 무겁지 않고 잔잔하게 영화의 흐름을 끌어간다. 근데 후반부가 시작되자 영화는 마치 영화 1987이 생각날 정도로 완전히 무거워진다. 코믹이란 요소는 없고, 영화의 분위기가 180도로 바뀐다. 주인공은 빨갱이를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도청을 하면서 점점 자신이 알고 있던 세상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의 신념.. 2020. 12. 31.
아웃포스트 (The Outpost 2020) 전쟁실화 영화라고 한다. 전초기지가 나오는데, 주변에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누가봐도 매우 악조건의 위치다. 왜 그런데다가 지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영화가 시작하고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로 시작한다. 미군들은 수다쟁이들이다. 그렇게 엄청난 수다 속에 지휘관들이 하나 둘씩 죽어나간다. 계속해서 바뀌는 기지의 사령관... 그리고 탈레반 수백명이 온다고 복선이 깔리고... 결국 산기슭에서 내려오는 수백명의 탈레반들에게 기지는 둘러 쌓이고 보급도 떨어지고 부상자는 속출하고... 탈레반은 RPG, 박격포 등 굉장한 화력으로 기지를 공격한다. 도망칠 곳도 없는 미군들은 최대한 버티는데... 역시 전쟁은 화력이다. 수백명이 쏟아져도 공격헬기, 폭격기 지원 받으니까 삽시간에 무너진다. 실제 있었던 전투를 영화화하여.. 2020. 11. 9.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Battle of Jangsari, 2019) 6.25전쟁...인천상륙작전을 목전에 두고 적을 교란시키기 위해 여러 곳에 침투작전을 펼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장사리이다. 특히 장사리는 학도병들을 유격대로 조직하여 투입시킨다. 그래서 더욱 슬픈 실화라고 보는 것 같다. 772명... 대대급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데리고 장사리해변을 침투, 중대급인 적을 섬멸하고 고지를 탈환한다. 그런데, 포항에서도 장사리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내려오고 그걸 막으니 다시 낙동강 전선에 있던 사단급 부대가 온다. 시간 끄는 것에 성공하고 탈출을 하려고 했으나, 배가 가까이 접안을 못하고... 결국 남겨진 자들은 모두 목숨을 잃고 살아남은 자들은 구조하러온 배에 몸을 싣고 탈출한다. 그 장사리 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실화로 담았다고 하니... 이러한 영화는 만드는 것에 대.. 2020. 4. 29.
포드 V 페라리 (FORD v FERRARI, 2019)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60년대 카 레이싱 영화. 포드가 르망24 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그 시대의 미국이라... 참 촌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뭔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그때 이런 어마무시한 자동차 경주가 있었다니... 점점 사라져가는 내연기.. 2020. 1. 11.
블랙머니 (BLACK MONEY, 2019)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 그 금융범죄를 다룬 영화. 큰 스토리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인물 및 세부 내용은 작가에 의해 쓰였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외환은행 매각 사건 지금도 론스타는 한국에 매각 지연을 이유로 5조원을 배상하라고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을 진행중이다 . 영화를.. 2019. 12. 19.
체르노빌 (Chernobyl) 영화가 아니고 미국드라마다. 하도 소문이 무성하길래 봤다.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련일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사실과 가깝게 재현한 것 같다. 물론 가공의 인물도 있지만, 대부분 실존 인물이며,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서 만든 것 같다. 최종편 마지막에 각종 설명이.. 2019. 9. 13.
어린 의뢰인 (My First Client, 2019)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너무 빈약한 부분이 많아보였다. 작품성이 낮고 스토리도 좀 뭔가 빈약했다. 보고 있는데, 흐름이 마치 건너뛰기라도 한 것처럼 흘러갔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내내 이상했고 무척 아쉬웠다. 사건은 매우 단편적이다. 흐름을 좀 더 잘 엮.. 201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