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10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A Quiet Place: Day One 2024) 어찌보면 벌써 3편째이다.침공받은 날로부터 첫째날첫편이 제일 충격 받았고 2편째 모든 게 끝난 것 같았는데..다시금 첫째날로 돌아와버렸다.왜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그저 하늘에서 떨어져내리는 것들이 세상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확히 뉴욕에 떨어졌고 다리가 다 파괴되어 외계종족은 갇히게 된다.물론 뉴욕에 있던 인간도 갇히게 되고 그곳을 탈출하기 위해 매우 조용히 조심히 움직인다.이 영화에서 관점은 섬뜩함이다. 괴물들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줄 모르고...여주랑 같이 다니는 고양이는 한 번을 울지 않는다. 신기하다. 물에 빠져도 발버둥치지 않고...수속성 고양이인가?여주는 이미 병에 걸려 생을 포기한 마음이다. 목숨과 바꿀 정도로 먹고 싶었던 피자 가게의 피자....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정확히 뭔지 .. 2024. 10. 1. 삼체 중국소설 삼체가 원작이라고 한다. 그래서 중국인이 등장하고 주연이기도 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배경은 영국이다. 한마디로 영국드라마인 것이다. 중국의 홍위병들로 인해 부친이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것을 본 딸은 그 뒤로부터 인류애를 버린다. 그리고 어느날 중국 어디에서 우주로 메시지를 보내는 일을 담당하게 되고 수년이 흘러 응답을 받는다. 그 메시지는 다른 발달한 문명이 이 메시지를 보면 지구로 쳐들어갈 것이라고 다시는 메시지 보내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인류는 이미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수십년이 흘러 메시지를 받은 삼체(태양 세 개가 있는 행성)는 자신들만의 신자들을 구축하였고, 매우 발전한 양자기술로 실시간으로 지구의 모든 것을 보고.. 2024. 4. 1. 닭강정 웹툰 닭강정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어떤 기계에 여자가 들어갔는데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후 다시금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 그런데... 참 B급 코미디다.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다. 이병헌 감독의 멜로가 체질은 재미나게 봤으나, 그때부터 왠지 내리막 길인 것 같다. 점점 공감하기 힘들어지고...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같다. 왜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코미디로 만들려면 정말 유쾌상쾌통쾌함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그냥 감독의 주력인 말빨이 전부다. 웹툰을 전에 볼려다가 1화 보고 재미가 없어서 안봤는데... 이 드라마도 딱 그런 느낌이다. 웹툰이 원래 재미가 없었던 건지 드라마를 재미 없게 만든 건지... B급 코미디는 나랑 안맞는 것 같다. 아재 개그에 펑펑 웃음이 터지는.. 2024. 3. 27. 놉 (NOPE 2022) 놉... 겟아웃으로 유명한 감독의 작품이다. 예고편만 봐도 UFO가 나오는 게 보였는데... 그게 일반적인 UFO가 아니었다. 비행접시처럼 생긴... 괴생명체였다. 그것도 사람을 잡아먹는... 감독은 역시나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뭔가 얽매이지 않은 생각들... 그러한 생각들이 이런 영화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대단하다. 이 영화가 공포영화인줄 알았다. 겟아웃을 봐도 공포보다는 스릴러에 가깝다. 이 영화도 그렇다. 공포는 아주 얇고 스릴러, 미스터리가 강하다. 영화의 흐름을 끊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도 있었고, 강렬한 연출이 돋보였다. 다음 작품도 뭐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공포 영화를 못보는 나도 볼 수 있을 정도니... 공포는 아닌 듯 하다. 이런 영.. 2022. 10. 23. 글리치 https://youtu.be/8I58HsusbdY 나는 처음에 SF 드라마인줄 알고 봤다. 환각이긴 하지만, 초반에 외계인이 나오길래 뭔가 재미있어 보였다. 근데... 뒤로 갈수록 외계인의 존재유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정말 외계인이 있는 걸까? 아니면 UFO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의 술수 인가? 이 작품은 '인간수업'이란 매우 재미있는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가 쓴 작품이다. 그래서 전체적인 스토리는 나쁘지 않은데... 이전 작품과 다르게.. 좀 질질 끄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후반에 가니 좀 답답한 행동을 하는 주인공 땜에 집중력이 깨져버린다. 나중엔 주인공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그냥 잡혀 죽지 왜 사냐 이런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초반에 흥미진진하게 남자친구가 납치되어서 그 행방을 쫓으면서 전.. 2022. 10. 10. 외계+인 1부 (Alienoid 2022) 쌍천만의 주인공 최동훈 감독 작품이 7년만에 나왔다고 한다. 그것도 일반적인 영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가지고 나왔다고 한다. 평론가들의 의견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커뮤니티에서도 혹평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닥 기대를 안하고 봤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재미 자체는 평범했고, 연출도 국내 치고는 괜찮았다. 스토리도 탄탄했다고 본다. 현재와 과거의 2개의 스토리를 계속 교차편집해서 보여줘서 사람 헷갈리게 할려고 그랬으나, 뒤로 갈수록 그 이유가 드러난다. 1부를 끝낸다는 느낌도 있었고, 엄청난 CG와 액션으로 가득 영화를 채웠다. 특히 고려시대 도술을 쓰는 도사들이 나타난게.. 아마 전우치 영화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는 뻔할터인데, 그 뻔함을 살짝 과거와 연결.. 2022. 7. 23. 투모로우 워 (The Tomorrow War 2021) 30여년 후의 미래의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도와달라고 한다. 30여년 후의 미래의 인류는 다 죽고 50만명 정도 남았다고 한다. 외계생물체의 공격으로 멸망 직전까지 가버린 인류... 그들은 과거의 인류(외계생물체가 나타나기 전)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근데, 문제가 있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적이다는 것. 현재 군인들이 가주면 되는데, 안된단다. 시간여행을 견딜 수 있는 사람들이 특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검사를 거쳐 일반인들이 대부분 징집된다. 군대는 보내야하는데, 그렇다고 현재 군인들을 보낼 수는 없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대상으로 하니 일반인들이 대부분이라서 폭동이 일어난다. 갑작스러운 징집... 그리고 그들은 미래로 가서 아주 갑옷이 두껍고 괴물같은 놈들과 상대를 하는.. 2021. 7. 6. 스카이라인3 (Skylin3s 2020) 스카이라인 1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충격적이었고, 새로웠고, 뭔가 무섭지만 흥미가 당기는 내용이었다. 1편으로 끝난줄 알았던 영화가 2편이 나오고 2편에선 여자아이가 태어나 외계인에게 세뇌되어 있던 그들을 다시금 각성시킬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반격에서 끝난다. 3편까지 나올줄은 몰랐는데... 영화를 좀 어거지로 만들어낸 듯 싶다. 스케일도 그렇고, 조금은 유치해진 cg도 그렇고... 완성도가 엄청 떨어졌다. 너무 대충 만들어낸 듯 하다. 그래서 보는 내내 지루했고, 심심했고... 이제 더이상은 안나왔으면... 1편을 뛰어넘는 속편이 잘 없다는 말이 크게 와닿는다. 평점 : ★☆☆☆☆ 2021. 1. 2.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Night of the Undead 2019 매우 B급인 영화. 간만에 이ㄴ너런 영화가 나오니 눈과 뇌가 피로하지 않다. 별 생각없이 보다보면 시간이 지나간다. 매우 단순하고 블랙코미디들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특히 술 한 잔 마시고 영화를 보면 별거 아닌 장면에서 웃음이 난다. 이런 영화는 매달 한편씩 만들어주면 좋겠다. 가끔 뇌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다른별에서 온 언브레이커블에 대한 이야기.... 빠른 전개가 장점인 듯 하다. 막판에 너무 심플하게 끝이나서 아쉽긴 하다. 가끔은 이런 B급 영화가 땡길 때가 있다. 2020. 10. 30.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시리즈로 보면 4편이다. 1~3편까지는 주인공이 그대로였고, 이번에는 주인공들이 바뀌었다. 여자주인공이 나와서 그런지...맨인블랙이 아니라 맨 우먼 인 블랙이라는 대사까지 나올정도로...여성에 대해 민감해졌다. 내용은 별거 없다. 딱히 재미도 없고 기승전결도 없고... 막판에 반전이 .. 2019.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