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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강의 - 앙드레 코스톨라니 도서관에 찾아보니 3편을 누가 대출을 해가서 예약을 걸어놓았는데 연락이 와서 찾아왔다. 1편은 매우 쉽게 읽히는 책이었으나, 3편인 실전 투자강의는 질의응답식으로 되어 있었고 약간 어려웠다. 큰 맥락만 보면 1편과 비슷하다. 단지 차이점 있다면 제목답게 어떻게 투자를 해야한다는.. 2019. 7. 1.
연필로 쓰기 (김훈) 책이 나오고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다.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예전의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 책을 읽었던 기억으로 김훈 작가의 책이 또 나와서 읽어보고 싶어 도서관에 예약해서 읽었다. 책이 생각보다 두껍다. 그런데, 크기가 작아서 조금만 읽어도 훌훌 페이지가 넘어간다. 그래서 읽.. 2019. 6. 2.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 309동 1201호 대리사회라는 책을 읽고 저자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책을 너무 술술 읽을 수 있게 글을 매우 잘 쓰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지방시라는 이 책에도 관심이 생겼다.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니 다행히 있어서 빌려서 읽었다. 이 책에 저자의 이름은 없다. 자기가 살고 있는 방 호수를 이름으로 .. 2019. 5. 22.
양자야 이것도 네가 한 일이니 - 오제키 마사유키 최근 들어서 양자역학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찾은 책이다. 수식같은 거 없이 그냥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집어 왔다. 초반부터 이중슬릿 실험 등 양자에 대한 많은 얘기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뭐랄까. 좀 얘기가 갑자기 뜬금없는 쪽으로 흘러간.. 2019. 5. 18.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카페에서 누가 추천 글을 올려놓았길래 도서관에서 가서 빌렸다. 책 제목처럼 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다루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그저 작가의 일기처럼 느껴졌다. 에세이 같기도 하고...짧은 시도 있고... 뭔가 일상 속에서 기록해 남겨놓은 것들을 책으로 엮은 것 같았다. 초반은 그닥.. 2019. 5. 16.
아인슈타인과 별빛여행 만화로 되어 있어 쉽게 읽혀질줄 알았다. 오산이었다. 만화이지만, 수많은 글과 엄청난 이론들이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정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인슈타인이 살아돌아오고 소년이 나타나서 둘이 우주를 여행하면서 대화를 한다. 과거의 뉴턴 이야기부터 상대성이.. 2019. 5. 12.
개인주의자 선언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무척이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또 있구나 생각했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내가 평소 생각했던 부분과 비슷해서 놀라기도 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생각한 것들이 특별한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일반인으로서 보편적인 것이 아닌가?라.. 2019. 5. 4.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 피터 홀린스 '남들보다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심리수업' 책을 읽기가 무척이나 편했다. 생각보다 전문용어도 별로 없었고, 독자의 눈높이를 매우 잘 맞춘 듯한 느낌이다. 내향적, 외향적인 사람에 대해 다양한 당면과제나 문제점 성격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말해주고 있다. 다양한 실험결과 등.. 2019. 4. 2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 초반부는 좋은 생각들로 이 책을 엮었구나. 쉽게 읽히길래 그렇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중반과 후반은...좀 모순되는 점을 발견했다. 남들이 자신한테 어떻게 하던지 스트레스 받지말고 웃으면서 넘기라고 한다. 내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저항하거나 이겨낼려고 하지말라고 한다. 그런.. 2019. 4. 7.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모리 교수가 루게릭병에 걸려 죽어가면서 남긴 그의 삶을 철학... 그의 애제자 미치가 매주 화요일마다 그의 집에 방문하면서 모리 교수와 대화한 내용을 엮어 책으로 만들어냈다. 매주가 지날 때마다 모리 교수는 점점 병이 악화된다. 그러면서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죽음이 코앞.. 2019. 3. 27.
'The Goal' 만화판을 읽고... 처음엔 이 책이 무슨 책인지도 몰랐다. 경영관련 책이겠거니 했다. 뚜겅을 열어보니 단계별 문제해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TOC라는 방법을 통해 생산, 재고, 공정관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특히 마음에 드는 .. 2019. 3. 11.
대리사회를 읽고 김민섭 작가의 대리사회를 읽었다. 다음 정모를 위해 선정된 책이었다. 처음엔 무슨 대리사회? 이게 뭐지라는 의문을 품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작가가 직접 대리운전을 하면서 느낀 사회 시스템이 대리사회가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나는 100% 공감한다. 우리 모두는 누구를 위.. 201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