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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10

30일 (Love Reset 2023) 그냥 대놓고 로맨틱코미디 30일이 왜 30일인가 봤더니 법원에서 소정의 기일을 줌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기간을 말한다. 그걸 무슨 기간이라고 하던데...지금은 생각이 안나네. 이 영화는 둘의 만남이 영화같고 결혼까지의 과정도 영화 같고 이혼하고자 법원에 서는 것도 영화 같았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코미디를 지향했다. 그래서 대사가 있었구나, 어떤 장면이다 이런 식으로 등장인물이 대사도 치고... 마치 이병헌 감독 작품처럼 느껴졌다. 가벼움의 극치 같은... 남녀 두 주인공이 하드캐리하고 조연들도 후반에 가서는 한 몫을 거들고 하니 잘 맞춰진 코미디 영화.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을 정도로... 보통 지나가는 B급 영화와는 좀 다른 뻔한 주제로 코미디를 중심으로 영화의 흐름을 끌어가는 거 보면 .. 2023. 12. 17.
달짝지근해: 7510 (HoneySweet 2023) 이 영화는 뭔가 기념을 하기 위해 만든 영화인가? 별 스토리도 없고 배우란 배우는 다 나오고... 딱히 감동도...로맨스도.. 뭐지? 흐름도 뭔가 이상하고 아... 그냥 대충 시간 때우기용 영화다. 이건 뭐... 사심 채우기 영화도 아니고... 유해진씨 정말 성공했네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도대체 유명한 배우들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임?? 제작사가 돈이 엄청 남았나... 기관에서 뭔가 지원해져서 나올만한 그런 작품이다. 그래도 딱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정말 유명한 배우들을 한 작품 내에서 본다는 거... 다들 단역이긴 하지만... 한줄평 : 그냥 보는 내내 왜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평점 : ★☆ ☆ ☆ ☆ 2023. 10. 17.
모럴 센스 (Love and Leashes 2022) 이건 뭐... 야리꾸리한 영화처럼 보여도 어찌보면 딱히 그닥 볼게 없는 영화다. 소수의 성적취향에 대해 좀 보여주는 영화인데...웹툰이 원작이라더만 아니.. 별로 재미가 없는데 왜 만들었는지 싶다. 차라리 옛날에 영화 '거짓말' 그런 게 훨씬 사실성도 높고 뭔가 의미심장한 영화라면 이 영화는 단순히 로코형태로 소재만 조금 다른 걸 했다뿐... 그냥 식상하다. 특히 남자가 노예고, 여자가 주인인 설정이 매우 맘에 안든다. 내가 왜 남자의 신음소리를 듣고 있어야 하지? 아 짜증난다. 그리고 서현도 뭔가 주인공스럽지 않음에 안타까웠다. 영화에 많이 녹아들지 못했다고 해야하나... 아님 지금의 이미지와 너무 안맞아서 오히려 이질감이 커졌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막상 뚜껑 열어보니 별거 없는 영화였구나 생각이 든다.. 2022. 2. 12.
해피 뉴 이어 (A YEAR-END MEDLEY 2021) 아.. 앞뒤도 없고 도대체.. 뭐냐... 감독은 옛날에 클래식으로 유명했던 곽재용 감독... 이번 영화는 너무... 심했다. 러브 액츄얼리 따라 한 티가 너무 난다. 와... 이거는 그냥 B급 영화네. 스토리, 연출, 구성 전부다 좀 그렇다... 왜 만들었는지 모를 그정도의 영화다. 한지민만 아니었어도 안봤을만한 영화. 진짜 두서없이 흐르는 인물관계와 사건은 와... 초보 작가가 쓴 것처럼 너무 띄엄띄엄이다. 현실성도 없고, 감동도 없고... 도대체 왜 이런 영화를 만든거지? 게다가 배우들은 잘나가는 배우들 많이 참여하고... 투자자가 돈이 남아돌았나? 내가 봐서는 감독의 한계도 느껴지고... 완전 90년대 영화처럼 느껴졌다. 유명한 배우들 많이 나오면 뭐하나.. 스토리가 폭망인데... 특히 서강준-이광.. 2022. 1. 16.
연애 빠진 로맨스 (Nothing Serious 2021) 전종서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와... 이런 모습이 있었나? 처음 봤을 땐 어색한 연기로 느껴졌는데, 그 다음엔 악역으로 싸이코가 잘 어울렸는데... 이런 로맨스도 이렇게 잘 소화해낼 수 있다니.. 팔색조구나. 최근 들어서 이런 로맨스는 참 솔직해지는 것 같다. 섹스파트너니 밤일이 어쩌니저쩌니 기타 등등 예전에는 잘 안나왔던 요즘 젊은이들의 솔직한 19금 토크가 로맨스가 지향하는 방향인 건가. 참 솔직한 대화가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다. 사건 전체는 좀 진부하다. 너무 뻔하디뻔해서 스토리 자체는 그닥 매력도 없다. 그러나, 전종서의 역할이 영화 재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여주의 말빨이 매우 솔직담백하고 여자들이 쉽게 얘기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영화속에 참 재미나게 녹여.. 2022. 1. 1.
장르만 로맨스 한 편의 긴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그만큼 좀 지루했다. 무슨 내용인건지... 뭘 말하고자 했는지... 코믹적인 요소도 좀 있긴 한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한 번도 웃지 않았다. 뭘 뜻하는지... 핵심적인 세 커플의 이야기다. 뭐 꼭 커플이라기 보다...3팀의 인간적인 서사? 주인공은 스터디셀러 소설 작가인데, 7년 째 작품을 쓰지 못하고 고민만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매우 좋은 단편을 쓴 학생과 엮이게 되고, 공동집필로 신작을 만들어내는데.. 문제는 그 학생이 성소주자(게이)다. 그래서 막판에 가서는 다른 사람의 모함으로 논란 때문에 곤혹을 겪게되지만, 어찌저찌 해결되고... 여기서 오히려 재미있는 커플은 이유영 쪽이 아닐까... 아... 근데 왜 이 영화는 시간도 잘 안가고 집중도 잘 안되고 하품.. 2021. 12. 10.
새콤달콤 (Sweet & Sour 2021) 일부러 사람 속일려고 만든 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딱히 재미있는 건 아닌데, 딱히 막 뭐라하면서 볼 영화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애매한 이상한 결말에... 영화의 흐름은 그저 행복했던 연애가 삶에 찌들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조금씩 틀어져 연인들이 어떻게 헤어지는지 새롭게 시작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저랬을까. 나도 시간이 갈수록 초심을 잃고 저렇게 사람을 대했을까. 그런 고민만 남는 영화다. 딱히 코미디도 없고... 뭔가 재미있음도 없음이 아쉽다. 결국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주인공... 평점 : ★★☆☆☆ 2021. 6. 25.
새해전야 (New Year Blues 2020)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 전혀... 이 영화는 지루하다. 재미도 없고... 그저 많은 주인공들의 자신들만의 얘길 하는데... 너무 짧고 깊이도 없고.. 특히 연관성도 없고 연출은 더욱 이상하고... 그저 다양한 사연들의 주인공들을 어떤 식으로 묶어서 교집합을 조금이나마 보여준 게 끝인 영화다. 몰입도가 전혀 없다. 아... 조금이라도 기대한 내가 잘못인가 싶을 정도로.... 평점 : ★☆☆☆☆ 2021. 3. 12.
유열의 음악앨범 (Tune in for Love, 2019) 우연을 가장한 필연...너무 작가의 개입이 보이는 듯한 영화. 말도 안되는 우연이 몇년이란 시간을 두고 일어난다. 남자주인공은 친구를 죽였다는 죄를 물어 소년원에 있다가 출소하게 되고 콩을 먹어러 빵집에 들리게 되는데... 거기서 부터 모든 인연이 시작된다. 특히 남주는 인물도 뛰.. 2019. 9. 25.
롱 샷 (Long Shot, 2019) 이 영화는 '프리티 우먼' 과 '노팅힐'을 떠올리게 만든다. 프리티 우먼에서 남녀 역할을 바꿔 놓으면 딱 이런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간만에 그냥 유쾌한 전형적인 미국형 영화를 봤다. 특별한 히어로가 아닌 솔직함을 무기로 한 미국 영화. 그리고 미국식 코미디가 대화.. 201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