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1 세자매 (Three Sisters 2020) 영화를 보느라 너무 힘들었다. 이 영화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가... 가정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가? 근데 실제로 그건 후반부에 아주 짧게 그 얘기가 집중되면서 끝난다. 내가 봐서는 가정폭력이 핵심 주제가 아닌 듯 하다. 남들 앞에서 미안하다. 죄송하다만 연발하는 어찌보면 맘씨 좋은 첫째 언니...그러나 실상은 딸의 일탈 조차 막지 못하는 무척이나 비현실적으로 무능함을 보여준다. 보는 사람이 가슴이 답답하다. 둘때는 종교에 미쳐있다. 자신한테 일어나는 일은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지만, 내적으로는 혼돈과 미칠듯이 소리지르고 싶은데 꾹 참고 있는 그런 모습... 셋째는 그냥 알콜중독에 돌아이다. 술만 마셨다하면 일반인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닌 그저 이상한 행동과 말투... 뭔가 인간성이 무척이나 ..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