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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3

30일 (Love Reset 2023) 그냥 대놓고 로맨틱코미디 30일이 왜 30일인가 봤더니 법원에서 소정의 기일을 줌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기간을 말한다. 그걸 무슨 기간이라고 하던데...지금은 생각이 안나네. 이 영화는 둘의 만남이 영화같고 결혼까지의 과정도 영화 같고 이혼하고자 법원에 서는 것도 영화 같았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코미디를 지향했다. 그래서 대사가 있었구나, 어떤 장면이다 이런 식으로 등장인물이 대사도 치고... 마치 이병헌 감독 작품처럼 느껴졌다. 가벼움의 극치 같은... 남녀 두 주인공이 하드캐리하고 조연들도 후반에 가서는 한 몫을 거들고 하니 잘 맞춰진 코미디 영화.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을 정도로... 보통 지나가는 B급 영화와는 좀 다른 뻔한 주제로 코미디를 중심으로 영화의 흐름을 끌어가는 거 보면 .. 2023. 12. 17.
장르만 로맨스 한 편의 긴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그만큼 좀 지루했다. 무슨 내용인건지... 뭘 말하고자 했는지... 코믹적인 요소도 좀 있긴 한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한 번도 웃지 않았다. 뭘 뜻하는지... 핵심적인 세 커플의 이야기다. 뭐 꼭 커플이라기 보다...3팀의 인간적인 서사? 주인공은 스터디셀러 소설 작가인데, 7년 째 작품을 쓰지 못하고 고민만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매우 좋은 단편을 쓴 학생과 엮이게 되고, 공동집필로 신작을 만들어내는데.. 문제는 그 학생이 성소주자(게이)다. 그래서 막판에 가서는 다른 사람의 모함으로 논란 때문에 곤혹을 겪게되지만, 어찌저찌 해결되고... 여기서 오히려 재미있는 커플은 이유영 쪽이 아닐까... 아... 근데 왜 이 영화는 시간도 잘 안가고 집중도 잘 안되고 하품.. 2021. 12. 10.
두번할까요 (LOVE, AGAIN, 2018) 결혼은 했는데 결혼식은 못했다. 그런데, 이혼하는 데 이혼식을 하네? 이혼하고도 여잔 남자를 찾는다. 아직 애정이 남아있다. 남잔 아직 그런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 영화는 좀 뻔하다. 그러다가 중간에 누가 딱 나타나서 여자랑 잘되려 하니 남자가 여자의 지난 마음을 알고 다시 여자한..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