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의1 방법 : 재차의 (The Cursed: Dead Man’s Prey 2020) 약간 퇴마록 느낌이 난다. 근데 이 영화는 초반부터 시체가 사람을 죽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거도 그대로 남겨놓고... 현대과학과는 참 거리가 먼 이야기다. 약간 느껴지는 게 퇴마록? 그런 이야기와 상당히 닮아있다. 주술로 시체를 움직이게 한다라는 좀 특이한 느낌이... 좀비를 만들어서 내가 조종한다는... 그래도 뭐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다. 결국엔 복수... 이런 약간의 참신한 맛이 있고 실험적인 이야기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할리우드엔 콘스탄틴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이런 영화가 있다고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근데 영화의 흐름이 너무 휙휙 지나가고 볼거리에 비해 스토리가 조금 약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깊이 몰입할 수가 없었다. 그런 점이 참 아쉽다. 뭔가 콘스탄틴처럼 큰 맥락에 작은 이야기.. 2021.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