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동해바다
하늘이 전체를 뒤덮고 그 모자란 부분을 바다가 뒤덮는다.
나는 그 남은 부분에 서 있다.
어느샌가 선은 나와 하늘을 갈라놓았으며, 나와 바다를 갈라놓았고,
오로지 나와 대지만이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살려면 디딤돌이 있어야 하는데, 하늘과 바다는 잡을 수가 없는 것이기에
나는 하염없이 열린 두 눈으로 바라보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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