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오픈한 선배네 가게
새롭게 프랜차이즈를 오픈하셨다.
부디 대박나길 기념하면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칸막이 대신에 지그재그 철재로 칸을 나눠놓은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전등은 옛날 스타일로 설치하였다.
인테리어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좋은 프랜차이즈 가게를 선택하는 것도 참 어렵다고 한다.
뭐든지 끊임없이 알아보고 조사해서 분석 후에 집중 투자를 해야할 것 같다.
옆 칸막이도 사람 앉은키 높이보다 조금 더 높다.
그래서 옆 테이블에 누가 앉아있는지 잘 보이진 않는다.
의자 색상이 파스텔톤이라서 그런지 산뜻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안쪽 벽면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가게 전체가 파스텔톤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어서 그런지 약간은 젊은 층에 어필하지 않을까 한다.
가게에 가보니 젊은층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중년층도 보이긴 했지만, 붉은 색이 테마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여기의 주 메뉴는 닭요리다.
먹어봤는데...다른 집과 틀리다! 어? 왜 달콤하지?
다른 닭 프랜차이즈랑 맛이 좀 틀리다.
뭐랄까...소스도 따로 있는데, 닭맛이 좀 달콤하다.
내 생각엔 여자들이 좀 많이 좋아할 듯한...
물론 내 입맛에도 맞았다.
오~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외에 홍합이랑, 꼬지랑 이것저것 메뉴에 있었다.
꼬지도 괜찮았다. 옛날엔 매운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가 많았는데, 여긴 왠지 달콤한 맛이 많은 것 같다.
8명이서 꽤 많이 먹었는지 10만원 돌파했다.
선배들과 오랜만에 만나 사는 얘기도 들어보고 이런저런 얘기도 들어보고
다들 즐거운 분위기에서 헤어졌다.
선배는 내가 집이 제일 가까우니 자주 놀러오라셨다. ㅋㅋ 서비스 마니 주실려나?
보통 스타일이 뭐든지 따뜻하게 먹는 것으로 되어 있다.
작은 화로비슷한 걸 두고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 식지 않도록 해주면서 먹는다.
이 점은 마음에 든다. 얘기하다보면 먹다보면 음식이 차가워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술 취해버리면 맛이고 뭐고 없겠지만~ ㅋㅋ
중앙에 위치한 빈테이블은 이쁘긴 한데, 사람들은 다들 창가나 사이드쪽에 대부분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꽉 막힌 공간이란 느낌은 거의 들지 않고, 약간 넓고 트인 공간이란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한 선배가 최근에 산 카메라를 찍어봤다.
일명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것인데, DSLR처럼 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단 거기서 미러가 빠져 있다.
소형으로 최근엔 디자인 위주로 많이 나왔다.
약간 묵직하고 보기도 이쁘긴 한데...생각보다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다.
나름 분위기가 있어보여 한 장 찰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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