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가족1 고속도로 가족 (Highway Family 2022) 생각보다 긴 2시간짜리 영화였다. 근데 초반에도 글코 후반에도 글코... 눈물이 났다. 당신이라면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빈털털이 떠돌이 가족이지만, 행복감이 있다 vs 중산층 수준이나, 청소년 자식을 잃고 사는 부부 정말 어려운 선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옮겨 다니면서 텐트치고 사는 가족... 애 둘도 모자라 셋째까지 임신중이고... 땡전 한 푼 없어서 남편이 연기해가면서 휴게소 들린 사람들에게 2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돈이 생기면 가족들은 배불리 식사한다. 또 돈 떨어지면 빌리고... 반복... 아이들은 글자 조차 모르고... 배고플 때마다 남들이 먹는 거 보고 군침을 흘린다. 참 안타까운 사람들... 남편의 정신병만 아니면 멀쩡했을 가족들... 그런 가족들을 신고하고 다시 손을 내밀.. 2023.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