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1 리처드 파인만 (사랑과 원자폭탄, 상상력과 유쾌함의 과학자, 파인만의 일생) 파인만과 연관된 사람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이 책을 고를 때 파인만이 왜 유명한지 궁금해서 선택했다. 그의 물리학적 업적, 이론에 대한 설명 등... 뭔가 물리학적으로 뭘 달성했는지가 궁금했는데..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다. 그저 파인만이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다. 물리학 얘기는 아주 쬐금 있다. 대부분 주변 사람들이 파인만이 천재다. 그는 이런이런 거도 좋아하고 즐기면서 살았다. 기타 등등... 너무 개인적인 얘기와 찬양이 가득했다. 그냥 그 사람이 뭘 좋아하고 평소에 뭐했고... 아주 자잘한 일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99%다. 그래서 내 기대와는 아주 다른 책이었다. 나는 이 사람을 잘 모른다. 근데 유명하다는 건 알겠는데, 왜 유명한지가 .. 2021.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