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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3

삼식이 삼촌 하루 세 끼 배불리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이라고 한다.1959~1960년 시대를 보여주는데, 중간중간 그보다 옛날을 보여주기도 한다.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는 과정과 그에 얽힌 정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작가의 상상력과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총 16부작으로 마지막에 모든 게 끝나는 듯한 삼식이 삼촌의 이야기...뭐랄까 여운이 조금 남는다고 할까.디즈니에서 왜 이런 이야기에 대해 투자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흥행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마치 한 인간의 서사를 역사속에 녹여내어서 잘 보여주는데, 그 사람이 바로 삼식이 삼촌이다. 한줄평 : 하나의 거대 서사시와 같은 이야기평점 : ★★★☆☆ 2024. 6. 23.
무빙 원작을 많이 살린 드라마. 드디어 강풀원작이 제대로 빛을 발휘했다. 넷플릭스였다면 더욱더 화제가 되었을텐데, 아쉽게도 디즈니플러스였다. 인터뷰를 보니 제작 방식, 공개 방식이 차이가 나서 디즈니로 선택했다고 한다. 총 20화로 되어 있는데, 역시 강풀 답게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다. 과거회상과 현재가 왔다갔다하는데, 각 인물마다 과거를 보여줘서 왜 이렇게 되었나는 식으로 이야기를 연결해간다. 배우들 역시 초호화 캐스팅이다.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너무나 자연스럽다. 강풀하면 스토리다. 역시 그렇다. 그림체가 그렇게 멋드러진 것도 아니고... 다양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야기꾼이다. 이번 드라마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디즈니에서도 이러한 반응은 처음이라고 한다. 뉴스보니 시즌 2 얘기도 나오고.. 2023. 8. 15.
프레이 (Prey 2022) 포스터에 스릴러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스릴러지? SF, 액션이지... 스릴러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데... 이 영화의 시대 배경은 1700년대 북미 대평원이라고 한다. 그때 원주민들 중 코만치족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코만치의 소녀가 주인공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군필 여고생급이다. 도끼도 잘쓰고 장정 여러명 그냥 죽여버린다. 프레데터가 전부 현대 총이 나오는 배경인데 비해 이 영화는 도끼, 활, 창.. 그것도 돌도끼 수준이고 후반에 화약총 초기 수준이 나온다. 그래서 총은 거의 없다시피 보면 된다. 그래서 영화에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 어차피 숲에서 총으로 대결하는 건 프레데터 1편에서 다 나왔으니... 이 이상 과거로 가진 않겠지? 북미의 역사가 길지 않으니... 아님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할려나.. 202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