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저자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되고 이 두사람의 대화를 책으로 펴냈다. 나도 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삶이 무척이나 힘들어서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어서 읽게 되었다. 나에게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다. 근데, 생각보다는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저 이 책은 저자 본인에 대한 에세이이기 때문에 나와는 상황이 좀 맞지 않고, 그렇다고 다 안맞는 것도 아닌데... 내가 가진 고민과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정신과 의사가 하는 말이 내게도 좀 와닿는 부분도 있었다. 나도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를 찾은 적이 있었는데, 저자처럼 저렇게 깊이 있는 상담을 해주고 약을 처방해주는 곳은 예약이 한달 넘게 꽉 차 있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곳을 갔는데, 거긴 상담은 대충하.. 2021.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