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3 최선의 삶 TV에서 우연히 아이유가 추천한 도서를 보게 되었다. 그것도 한참 전인데... 이제서야 다시 알게 되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최선의 삶... 뭔가 삶에 있어 최선을 다해야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 제목과 내용과는 사뭇 거리가 있었다. 내 생각에 그렇다. 내가 생각한 최선의 삶은 작가가 그리는 삶과 거리가 있었다. 이 소설의 내용은 중학생 때 여학생이 겪는 인생의 쓴맛 같은 이야기다. 그 어릴 때 친구들과 가출을 하게 되면서부터 뭔가 친구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있는 사연이 있다고나 할까. 주인공은 그 어린 나이에 가출하면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삶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학교로.. 2021. 8. 22. 쇼코의 미소 - 최은영 소설 책동호회에 정모의 주제가 된 쇼코의 미소라는 책을 읽었다. 총 7편의 단편집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각의 주제와 매력들은 모두 달랐다. 아직도 이 책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못하여 책이 재미가 없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아님 너무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어서 그런지 내 머리속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건지도... 이 책은 각종 이야기들은 어느정도의 따뜻함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각 주인공이 되는 인물들도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정말 주변의 인물들에 관한 얘기 같았다. 최은영 작가의 등단작품인 쇼코의 미소는 일본인 쇼코와 한국의 가족들이 나온다. 솔직히 지금도 딱히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소설은 전에 '고래'를 읽었던 그정도의 뭔가 깊이 빠져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른 이.. 2020. 5. 14. 연필로 쓰기 (김훈) 책이 나오고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다.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예전의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 책을 읽었던 기억으로 김훈 작가의 책이 또 나와서 읽어보고 싶어 도서관에 예약해서 읽었다. 책이 생각보다 두껍다. 그런데, 크기가 작아서 조금만 읽어도 훌훌 페이지가 넘어간다. 그래서 읽.. 2019.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