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호회에 정모의 주제가 된 쇼코의 미소라는 책을 읽었다.
총 7편의 단편집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각의 주제와 매력들은 모두 달랐다.
아직도 이 책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못하여 책이 재미가 없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아님 너무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어서 그런지 내 머리속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건지도...
이 책은 각종 이야기들은 어느정도의 따뜻함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각 주인공이 되는 인물들도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정말 주변의 인물들에 관한 얘기 같았다.
최은영 작가의 등단작품인 쇼코의 미소는 일본인 쇼코와 한국의 가족들이 나온다.
솔직히 지금도 딱히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소설은 전에 '고래'를 읽었던 그정도의 뭔가 깊이 빠져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른 이들에게 들은 바로는 소설 속에서 무엇가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 수준까진 아닌가보다. 난 오히려 마지막편인 '비밀'의 이야기가 더 따뜻했고 가슴에 와닿았다.
간만에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여전히 이 책은 조금 알쏭달쏭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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