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3 좋.댓.구 (I Haven't Done Anything 2023) 라이브방송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얽히고 설킨 SNS 상에서의 여론전 그 여론전을 이용해서 인물을 띄워주는 새로운 주작 마케팅 기법이 탄생했다. 온라인 여론은 정말 무섭다. 실체가 없어도 그대로 믿고 몰고 간다. 유명한 성추행 피해자의 말이 바로 증거라는 것도 나오고... 스토리, 구성은 잘 만들었다. 근데 너무 흐름을 빨리 가져가고 휙휙 넘어가서 깊이감이 없었다. 영화에 빠져들지 못했고, 사건만 훑어보는 느낌이 들었다. 중반까지 무슨 얘길 하고 싶은거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막판에 가서야 아 이래서 돌려돌려 말했구나 싶었다. 무거운 주제를 매우 가볍게 구성해서 대충 보여주는 느낌... 영화에 많은 유튜버들, 배우들, 유명인사들 나오는데... 전단지 광고처럼 지나가니까 별로 감흥이 없다. 영.. 2023. 12. 1. 거미집 (COBWEB 2023) 많은 배우들이 매우 혼란스럽게 시대풍을 풍기며 흑백영화를 찍는다. 감독이 강렬한 아이디어가 생겨서 이틀만에 찍자고 하는데... 오랜만에 얼굴 비추는 임수정, 그리고 요즘 인기 높은 전여빈, 연기력 끝내주는 오정세까지 합세해 아주 시대극을 찍었다. 70년대라고 해서 검열이 있던 시대였다. 시나리오가 허가가 나야 영화를 찍던 시대... 요즘도 약간 그런 시대로 돌아가는 듯한 상황이... 영화가 단순 치정물에서 점점 막장으로 흘러가더니 나중에는 괴기영화가 되어간다. 소재는 좋은데, 연출도 좋은데, 다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과 배우들의 관계... 너무 서두르는 느낌이 매우 강했다. 그래서 아쉬웠다. 물론 하루 이틀만에 영화의 핵심부분을 찍어야해서 급하게 연기한 것은 알겠는데... 배우들은 바쁜데 상황은 느리게 .. 2023. 11. 26. 스위치 (SWITCH 2023) 미국영화 패밀리맨 따라한 작품이라고 본다. 서사 구조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금융업에서 성공한 주인공이 배우로 성공한 스타로 나오고 ... 또 다른 점은... 뭐지?? 친구가 있다는거? 이건 거의 리메이크 작품인가? 근데 어디에도 리메이크했다는 말이 없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어색한 연기...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 아... 보면서 계속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결말도...똑같네... 이거 작품 사와서 다시 리메이크 한거지? 그런거지? 아 근데 이 영화가 작품 수준이 좀 낮네... 왜이렇게 비교가 되지? 별로 할말이 없다. 한줄평 : 따라만들었으면 더 재미있기라도 하던지... 평점 : ★☆☆☆☆ 202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