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1 전, 란 (Uprising)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강동원 원탑 영화는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는지도....무과 장원급제할 정도로 검술실력이 뛰어난 천영의 어릴 때부터의 서사시라고 보면 맞을 듯...그리고 종려와의 긴 시간 쌓아온 우정도 약간 공감이 갔다.하지만, 영화속에서 크게 와닿진 않았다. 깊이가 좀 떨어진 느낌이다.겉은 번지르르 한데, 막상 깊이를 보아하니 생각보다 얇은 느낌이다.잔인함을 숨기지 않고 강조한 점도 전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종려의 분노가 솟구쳐 나오는 장면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빠져들기 힘들었다.검술 또한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뭔가 화려함이 없었고, 다소 어색함이 보였다.전체적인 스토리는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민란이 성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랬.. 2024.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