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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The Policeman's Lineage 2021) 초반엔 박강윤(조진웅)이 범죄조직과 결탁해서 받은 자금으로 수사를 해서 악당을 소탕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게 아니란 말씀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근데 좀 찝찝한 게 특정한 조직이 경찰, 검찰까지 힘을 쓰는 게 나오는데.. 에휴.. 어쩔 수 없는 구조인가 싶기도 하고.. 이 영화는 일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3대째 경찰을 하고 있는 집안과 연관되어 스토리가 흘러간다. 영화를 보다보면 뭔가 긴 이야기가 있을 듯 한데... 대화로 슥슥 풀어내는 게 아쉽다. 집중 안하면 무슨 말하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마치 긴 흐름은 인물간의 대화로 다 흘러가고 박강윤과 최민재(최우식) 사이의 이야기가 영화의 모든 것이다. 영화 예고편에서 이 영화의 핵심되는 뼈대를 말해주는데... 법대로만.. 2022. 1. 28.
보이스 (On the Line 2021) 이 영화를 보는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보이스 피싱.. 우리나라에만 있는가??? 매년 수천억씩 국민들이 피같은 돈을 뺏기며 피해를 보는데, 왜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가??? 아니 보이스 피싱이 해외에서 일어났다면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가 많을테니 더 엄청난 돈을 뜯겨야하고 큰 사회적 이슈가 되어야 하는데, 왜 우리나라만 이렇게 피해가 크고 유독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걸까? 그러니 이런 영화까지 나오는 게 아닌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영화 속에서 번호를 바꿔주는 특수한 기기가 나온다. 아니 번호 바꿔주는 기기를 팔면 되나? 그런건 수입부터 금지하고 국가에서 관리해야하는 거 아닌가? 함부로 시중에 유통되면 안되지. 도대체 왜! 우리나라만 보이스 피싱을 이렇게 심하게 당..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