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3 발레리나 (Ballerina 2023) 전종서가 파워액션으로 돌아왔다. 복수를 위해 총을 구하고 남자들을 두드려 패는 특전사급 액션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전종서를 위한 영화라고 한다. 감독이 남친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주인공이 특별해 보인다. 여배우들이 가끔 한 번씩 겪는 그런 역할이다. 그래서 그런지 좀 뻔하다. 스토리가 별게 없다. 그냥 절친이 있었는데 자살해서 알고보니 물뽕으로 인하여 영상을 찍히게 되고 그걸로 협박당하는 거.. 그런 패턴이었다. 주인공이 복수할려고 하다보니 실제로는 엄청난 마약조직의 부하였고 그렇게 되다보니 전부 다 박살내는... 우리나라도 점점 총격씬이 흔해진다. 아무래도 총격씬이 훨씬 편하고 약한 존재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팔다리 말라서 뼈만 붙어 있는 사람이 건장한 남자 수.. 2023. 10. 28. 몸값 (6부작) 처음엔 몰랐는데 보다보니... 어? 이런 원테이크 기법이네. 전에 원테이크로 봤던 영화가 카터였다. 근데 너무 어지러웠다. 이 드라마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화면 흔들림이 매우 절제되어 있어서 어지럽지 않았다. 화면이 매우 스무스하게 이동하다보니 원테이크 영화라는 게 뒤늦게 와닿았다. 원작 단편 영화 '몸값'을 리메이크해서 6부작으로 만들었다. 그나마 각 편당 30분씩이라서 보는데 오래걸리진 않았다. 원작의 첫느낌만 살리고 그 뒤로는 완전... 좀 뭐랄까. 알 수 없는 지진?으로 인해 지하?에서 높은 곳으로 마치 퀘스트를 달성하듯이 하나씩 차근차근 올라간다. 진선규는 근데 너무... 약한 캐릭으로 나오고 오히려 전종서가 강한 캐릭터로 나온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좀비 같은 배우가 한 명 있다.. 2022. 12. 5. 연애 빠진 로맨스 (Nothing Serious 2021) 전종서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와... 이런 모습이 있었나? 처음 봤을 땐 어색한 연기로 느껴졌는데, 그 다음엔 악역으로 싸이코가 잘 어울렸는데... 이런 로맨스도 이렇게 잘 소화해낼 수 있다니.. 팔색조구나. 최근 들어서 이런 로맨스는 참 솔직해지는 것 같다. 섹스파트너니 밤일이 어쩌니저쩌니 기타 등등 예전에는 잘 안나왔던 요즘 젊은이들의 솔직한 19금 토크가 로맨스가 지향하는 방향인 건가. 참 솔직한 대화가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다. 사건 전체는 좀 진부하다. 너무 뻔하디뻔해서 스토리 자체는 그닥 매력도 없다. 그러나, 전종서의 역할이 영화 재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여주의 말빨이 매우 솔직담백하고 여자들이 쉽게 얘기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영화속에 참 재미나게 녹여.. 2022.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