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2 감쪽같은 그녀 (A Little Princess, 2019) 나문희, 김수안을 위한 한국형 신파극 특히 김수안이 무척이나 요새말로 하드캐리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초반에는 별 감동이 없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할머니의 치매, 동생이 큰 병으로 아프고, 매우 가난하고...그렇게 되어서 결국엔... 조금만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많은 사람들한.. 2019. 12. 27. 버티고 (Vertigo, 2018) 처음에 영화 제목이 버티고이길래 뭔가 버텨야 하는 상황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여주와 남주가 만나던 공간이 버티고라는 가게였다. 가게의 이름이 단 한 번 언급된다. 그리고 영화는 제멋대로 흘러간다. 여주는 엄청 내성적이고 뭔가 사회적 인간관계가 결핍된 모습을 보여.. 2019.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