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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2

로기완 (My Name is Loh Kiwan) 탈북해서 중국에서 어찌어찌 살다가 모친이 죽고 그 시신을 병원에 판 돈으로 가짜 여권과 신분을 만들어서 벨기에로 가서 난민신청을 한다. 왜 벨기에인지는 모르겠다. 소설이 원작이니 설명은 그쪽에 있으리라 본다.영화 제목이 로기완, 주인공 이름이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독립영화 같은 느낌이다. 넷플릭스도 독립영화를 만드는구나 이런 느낌?송중기도 이런 돈 안되는 작품도 하는구나. 대단하다 싶다. 근데 생각보다 어둡고 밝은 분위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싶다.시원한 장면도 없고 맨날 얻어터지기만 하고 불리함속에 살아가기 때문이다.그래도 다행인 건 해피엔딩이란 거...여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온다. 전에 작품에서는 이정도 매력은 없었는데...역시 사람은 작품을 잘 만나야 하나보.. 2024. 5. 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2020) 예고편만 봐도 영화의 대부분을 본 것 같다. 그래서 딱히 영화가 땡기진 않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월요일 볼만한 프로가 전혀 없다. 그래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최민식도 참 많이 늙었구나 싶다. 예전에 쌩쌩할 때가 좋았는데 이제는 역할도 그렇고... 점점 아저씨에서 할아버지가 되어가는 듯... 세월이 참... 아들과 함께 탈북해서 남한에 정착했는데... 아들은 적응하지 못하고...그렇게 아들을 잃게 된다. 그 충격으로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데, 한 학생과의 만남으로 다시금 일상의 행복을 꿈꾸게 된다. 특히, 최민식이 연기한 리학성은 리만가설을 증명한 사람으로 후반에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다. 물론 리만가설이 아직 증명된 건 아니다. 그러한 가정을 소재로 리학성을 최고의 수학자로 부르게 된다... 202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