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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있는 농월정이다.
이 곳의 농월정은 3년 전에 화재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썰렁하기도 하다.
그러나, 정말 좋은 것은 계곡에 있는 평평한 돌이다.
아주 넓직하게 차지하고 있어서 아무곳에나 드러누워도 좋다.
그리고 역시 한국인답게 바닥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놓았다. 이런 저런 글귀들도 있다.
왜 한국인은 그런 것을 좋아할까?
그리고 귀를 때리는 물소리가 살살 녹게 한다.
어떤 여행객처럼 발을 물에 담구고 드러누워 썬텐을 즐겨도 좋을 듯 하다.
아이들이 모여들어 수영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부러워 발걸음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다.
정말 기분이 좋은 곳이다.
나의 취향과 딱 어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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