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처

by 루이보스 스타 2008. 8. 30.

알 수 없는 삶

그 속에 산다.

우리는 한 치 앞도 모르는

그런 세상에 산다.

우리는 항상 어두운 곳에

그런 곳에 산다.

그런 곳에서 매일 손을 내민다.

하지만, 아무도

받아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그 손은 차가워지고

답은 갈수록 없다.

그렇게 그렇게 나는

항상 차가움의 연속이었다.

나는 토로한다.

시 속에서 나는 토로한다.

눈물을 머금고 어금니를 깨물고

나는 속으로 외친다.

세상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나는 나를 어금니에 넣어 꽉 깨물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한 잔에...  (0) 2008.11.04
거침없이 나아가라. 서른살의 청춘아.  (0) 2008.10.15
전부이고 부분인 삶에 대한 타령  (0) 2008.08.15
꿈을 꾸네.  (0) 2008.07.28
우연이 있었으면 좋겠다.  (0)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