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까지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경찰들의 모습이 보이다가 갑자기 내부다툼?으로 인해 이야기가 좀 꼬이다가...
진범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마치 영화 '악마를 보았다'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근데 결국은 경찰 내부의 권력다툼으로 끝나는 걸 보고... 좀 이상한 전개구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핵심적인 줄기가 2가닥으로 보여서 좀처럼 집중하기 힘들었다고나 할까.
매우 악랄한 사이코패스 범죄자와의 혈투가 아니라... 경찰끼리도 서로 치고받고...
70대 노인한테 다들 그리 쉽게 당하는지...
하여튼 사건을 2개 이상 꼬아놓으니 좀 시원스럽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조금 답답함이... 스토리가 좀 답답했다고나 할까.
이 영화는 시원한 액션도 없고 그렇다고 범죄자를 잡아서 징벌하는 내용이 주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뭐가 중심을 끌어가는 이야기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겁기만 하다가 무겁게 끝나는 영화.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0) | 2019.07.23 |
---|---|
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2017) (0) | 2019.07.22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 (0) | 2019.07.16 |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Long Live the King, 2019) (0) | 2019.07.14 |
사바하 (SVAHA : THE SIXTH FINGER, 2019) (0) | 2019.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