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수어사이드와 또 다른 내용을 보여주는 영화.
이전보다 좀 낫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멤버들이 좀 서로간의 개인능력차가 많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
이전의 스쿼드는 너무 능력차가 크니까 뭔 말도 안되는 상황도 나오고 능력도 나오고 하니 훨씬 재미가 덜했는데, 이번 영화는 능력 평준화?를 통해 그나마 좀 말이 되고 구성이 되는 것 같다.
영화는 초반부터 좀 잔인하다. 사람 머리 짤리는 단면도 보여주고 여기저기 피튀는 것도 보여주고.. 마치 사람 몸이 푸딩처럼 되어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마블과는 너무 다르게 다양한 존재들이 나오는데, 인간이 아닌 것도 있고... 하여튼 좀 특이하다. DC가 이렇게 특이했었나 싶기도 하고...
이번 영화는 그래도 초반부터 뭔가 스토리가 있었고, 진행과정도 딱히 나쁘지 않았는데... 저번꺼는 너무 대충 만들어서 그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다음 이야기가 또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쿠키를 통해 다음편을 기약하고 있다.
그냥 잔인한 액션 같은 거 좋아하면 봐도 좋겠지만, 뭔가 먹으면서 보기엔 좀... 내가 비위가 약해서...
매우 단순하고 판타지처럼 보이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이번꺼는 좀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감독의 역량차이인가?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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