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소말리아 수도에서 내전이 발생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남한 대사관 사람들이랑 북한 대사관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예고편만 보면 뭔가 엄청 스펙타클할 것만 같았다. 뭔가 큰 사건이 터지고 터지고 그렇게 긴장감이 도는 영화일 것 같았다.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해외 올 로케로 찍었다고 들었다. 실제 소말리아에서는 촬영이 안되고 아프리카 다른 나라에서 찍은 걸로 알고 있다. 올 로케다보니 현장감은 확실히 있는데... 뭐랄까. 긴장감이 없다. 내전 터지고 문밖에서는 총질을 해대고 하니...
엄청 불안하고 긴장감이 꽤 높았을텐데.. 영화를 보는 나는 생각보다 긴장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영화속 사건들이 임팩트 있게 터지는 부분도 없다보니.. 아무래도 실화라서 그런가.
간단히 요약하면 내전터지고 북한 대사관 사람들이 남한대사관으로 오게 되고 그리고 탈출하는데 차량으로 탈출하다보니 차량 총격씬이 좀 있는 정도? 생각하고 많이 다른 영화의 흐름과 연출에 좀...
그래도 내가 몰랐던 역사의 한 부분을 이렇게 영화로라도 보니 좀 괜찮았다. 앞으로도 사람들이 몰랐던 역사를 많이 영화화했으면 좋겠다.
전쟁이란 게 참.. 무섭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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