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유명했던 소재.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것을 알게 되고 충돌 때까지의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근데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엄청 B급이다.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가 나왔지만, 뭐랄까 영화가 풍기는 분위기가 마치 B급 영화 보는 듯 했다. 미국 정치, 대통령, 참모 등 모두 마치 B급 인물로 만들어놓아서 영화가 특히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우리가 다른 영화에서 보던 것과 다르게 지구 종말 위기에서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권이 모습이 너무 유치하게 그려져서 뭐랄까 이 영화가 보여주고 싶은 현실 그 아래 그 밑바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실제 정치하고는 좀 거리가 느껴졌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현실 같다고 말하는 것도 본 것 같긴 한데... 나는 너무 좀 어이가 없는 게 많아서 도저히 현실적으로 보기는 힘들었다.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이 약 6개월 있으면 도착하는데, 처음에는 미국 대통령은 귀담아 듣지도 않는다. 행동이 트럼프보다 더 심한 모습 보고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치부를 들키게 되고 그것을 덮기 위해 다시 행성충돌 사실을 발표한다. 그러면서 돌아가는 참 어이없는 세상이... 어느정도는 공감하지만, 미국 뉴스가 정말 그모양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나한테는 좀 잘 안와닿고 B급 영화처럼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막판에 대기업 회장은 좀 또라이처럼 보였다. 날라오는 소행성이 지질분석해보니 엄청 돈이 되기 때문에 여러조각으로 쪼개서 지구에 들여놓자고 하고 그걸 대통령이 굽신굽신하면서 따르는 거 보면... ㅎㅎ 웃긴다 그저...
그래서 결국 지구는 충돌하게 되고 그 와중에 우주로 도망가는 놈들 ㅎㅎㅎ 어이가 없음
좀 너무 허무맹랑해서 어이가 없는 영화처럼 느껴졌다. 너무 미국스러운 영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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