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힘든 날...
기대고 싶다.
물론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겠지...
눈 감고 머리를 그쪽으로 하고 좀... 기대고 싶다.
지쳐가는 건지... 아니면 외로운 건지... 의지할 데가 필요한 건지... 사랑이 필요한 건지...
그냥 좀 기대고 싶다.
몸에 힘 좀 다 빼고 축 늘어지고 싶다.
오늘 같은 날 특히나 더욱 그러고 싶다.
왜 오늘 같은 날인지는 모른다. 그냥 갑자기 마음이 허해져서...
잘 버텨야하는데.. 아님 약이라도 먹어야 하는데...
그것 조차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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