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연상호 감독판 한국 기생수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생각보다 짧은 편수에 놀람
드라마 '지옥'과 비슷한 분위기일 듯 했는데, 약간 그런 면도 있으면서 영화 '반도' 느낌도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왜이렇게 심플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정현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처음엔 거부감도 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적응되었고
여주인공의 말없는 성격도 처음엔 별로다가 뒤로 갈수록 그닥 좋아지진 않았다.
뭔가 여주인공과 기생수 간의 티키타카가 없다. 그래서 일본 작품하고 더 비교가 된다.
그 티키타카를 구교환이 나와서 해결한다.
일본과는 다르게 해야하기 때문에 뭔가 이리저리 짜집기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새롭지 않기 때문에 익숙해서 그런가?
억지로 개연성을 중간중간에 계속 넣는 것도 너무 익숙해져 그런가...
부산행 때의 독특함이라던지 깊이라던지 뭔가 없는 것 같다.
다시금 부산행 같은 영화를 볼 수 있을까?
한줄평 : 톡톡 튀는 팝콘 스타일의 조연과 매우 내성적인 주인공의 전형적인 한국판 드라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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