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에서 수하물검색 보안요원이 테러범들에게 협박 받는 것부터 시작한다.
상대편은 프로 테러범...이상하게 공항 내의 모든 CCTV를 다 볼 수 있고, 공항요원 개인의 정보를 다 들여다 볼 수도 있고 그 사람들의 집을 찾아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좀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나오긴 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한 순간에 흐름을 바꿔 역전승을 일궈낸다.
특히 마지막은 좀... 너무 간단하게 끝나서 아쉽다.
미국은 공항특수경찰 이런 거 없나? 울나라 공항은 소총 들고 모여다니면서 계속 지나다니던데... 미국은 테러가 그렇게 많으면서도 겨우 권총들고 출동하는 경찰이 다라니... 뭔가 너프된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미국 공항 수하물검색대를 보니 정말 최첨단이다. 기존 울나라 공항에 있는 거는 단면만 봐지는 것 같던데, 미국 공항은 조이스틱으로 360도 돌려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니... 이거 그냥 영화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건가?
미래기술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중반까지 주인공의 모든 돌파구가 다 막혀버려서 좀 답답하다. 어쩔 수 없이 살인 나는 장면이랑 그런 부분들이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하고...
상대방을 너무 버프먹여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갑자기 막판에 너프되는 것 같아서 아쉽다.
뭔가 적과의 충돌이 중반까지는 그래도 간혹 있는데, 막판 가서는 적이 스스로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또 하나의 직업군에 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줄평 : 다이하드2를 보는 듯한 느낌인데, 요즘 영화 같긴 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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