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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by 루이보스 스타 2025. 8. 16.

 

웹툰 파인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다. 

파인이란 말이 촌뜨기라고 한다. 

배경은 서울과 목포, 신안 앞바다가 주요 무대다. 

원나라 때 일본으로 각종 도자기를 싣고 가는 배가 난파되어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크게 화제되면서 국가에서 이미 1차 조사를 바친 상태인데, 그걸 알고 수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물속에 빠진 그릇들을 건져내는 치밀한 과정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중반 지나면 속고 속이는 각종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고...

그 수많은 음모속에서 촌뜨기들은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이 드라마의 주요 장면은 쩐주와의 거래다.

쩐주로부터 살인청탁도 받고 돈을 뜯어내려고 이리저리 기 싸움도 하고...특이 그 과정에서 주인공인 류승룡이 맡은 역활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간다. 

게다가 임수정도 중반 이후부터는 깊게 개입하여 영화 막판까지 하나의 큰 스토리 줄기를 이어가는데...

참 잘 짜여진 극본으로 인해 스토리가 탄탄하다.

연기로치면 몇명 빼고는 정말 그 시대의 사람들 같다. 

과연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를 하니 작품성이 많이 올라갔다. 

그 시대를 잘 몰라서 그런지 좀 이해가 안되는 장면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너무 좋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엮이고 엮여서 결말까지 가는 데 오히려 드라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니야?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특히 막판에 풀리지 않는 장면들이 여럿 보여서 찜찜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런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많이 나와주면 좋을 정도로 괜찮다. 좀 어이없는 CG등은 아쉽긴 했지만...

결말 부분에서 좀 더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이거 속편을 염두에 두고?? 설마...

그런거라면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한줄평 : 도굴의 결말은 참으로 슬프다. 시대를 잘 반영하고 배우들의 땀이 솔솔 맺혀 있는 많은 것들을 간직한 시대극

평점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