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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5

대외비 (The Devil's Deal 2023) 영어 제목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 왜 한국 제목은 대외비일까. 실제로 대외비가 약간 중요한 주제이긴 한데... 그것보다는 정치판과 엮인 어둠의 세력들과의 거래가 중요한 부분으로 나타난다. 뭔가 보통의 영화에는 선과 악이 있고 대립구도를 이루면서 속시원하게 선이 악을 응징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이 보통 스토리인데, 이 영화는 선이 없다. 전부 악만 있다. 유일한 선이라면 부산매일의 여기자? 결국엔 그 여자도 제거당하고.. 영화 전체가 악이 악과 거래하고 서로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은밀한 거래로 서로 살려고 한다. 막대한 자본과 정치인과의 줄이 있는 거대한 조직의 두목으로 이성민이 나오고, 조진웅은 가진 것은 없지만,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정치인인데, 성공하기 위해 돈도 빌리고 조폭과 .. 2023. 5. 7.
헌트 (HUNT 2022)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시대배경은 1983년, 사실과 상관없는 픽션이라고 이 영화 앞부분에 소개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실제 사건과 잘 엮어 만들었구나 싶다. 안기부의 국내팀과 해외팀이 있는데, 그 수장이 이정재와 정우성이다. 두 사람은 시작하자마자 대립구도로 진행된다. 그리고 대통령(전두환)에 대한 테러를 막고자 이 두 사람은 열나 뛰는데... 점점 밝혀지는 두 사람의 정체... 그리고 아쉬운 결말... 영화를 보는데 조연들의 말이 잘 안들렸다. 중요한 메시지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작게 말하거나 말이 뭉개져서... 너무 아쉬웠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런 음향에 대해 많이 신경 안쓰는 것 같다. 자막을 쓰던가... 그래서 영화의 흐름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아쉬움.. 2022. 8. 15.
그레이 맨 (The Gray Man 2022) 극장 개봉을 하고 넷플릭스 개봉을 했다. CIA의 특정 조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어릴 때 폭력 부친을 살해하고 징역형을 사는데, CIA가 와서 평생 요원일을 하면 빼내주겠다고 한다. 결국엔 오케이하고 한참 시간이 지나서 주인공은 방콕에서 어떤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거기서 타켓이던 사람이 같은 조직인 시에라 포였다. 주인공은 시에라 식스다. 중요한 정보가 담긴 usb를 뺏을려고 CIA에서 주인공을 타켓으로 노린다. 그렇게 이리저리 치고 받고... 함정에도 빠지고... 워낙 액션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다. 엔딩이 좀... 그렇긴 하지만... 게다가 유명한 루소 형제 작품이라고 한다. 마블 영화도 많이 찍고 한... 그래선지 액션이 워낙 많고 화려하다. 스토리도 그럭저럭 괜찮고 배우들의 연기.. 2022. 7. 24.
355 (The 355 2022) 아.. 이 영화... 정말 앞뒤없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말도 안되는 해킹 시스템이 아주 작은 건데 그거 하나로 세상의 모든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그것부터 판타지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칩 때문에 벌어지는 CIA, 독일정보국, MI6 등이 나오면서 뭐가.. 알 수 없게 일이 진행된다. 그리고 뻔한 스토리... 내부의 배신자.. 그리고 갑자기 후반에 갑툭튀 판빙빙이 등장한다. 중국 자본이 들어갔나? 갑자기 판빙빙이 나오면서 중국정부요원이라고 나오면서 뭔가 확 뒤집히는데.. 어이없게도 안전가옥도 뭐 한순간에 다 털려버리고 주인공들과 연관있는 사람들이 그 놈들한테 다 잡히고 뭐 보고 있으면 말도 안되는 것들 뿐이다. 무선으로 갑자기 툭툭 거리니까 모든 시스템 연결 다되고.. 그냥 보고 있으면.. 2022. 3. 1.
긍정의 배신 -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보통 긍정이라는 것은 좋은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 사고, 긍정적 마인드, 긍정 심리학 등 다양한 긍정에 대한 의견이 난무한다. 그런데, 이 책은 긍정적 사고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긍정적인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무작정 긍정적일 수는 없다. 비판적 사고도 필요하..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