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1 더 메뉴 (THE MENU 2022) 예고편을 봤을 때 뭔가 아주 스릴러적이고 파괴적인줄 알았다. 근데 막상 보고나니 이건 뭐.... 밋밋하고 재미도 없고 좀 영화 전체가 사이코패스적인 느낌이 들었다. 한 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특급 레스토랑인데, 외딴섬에 가고 12명만 인원제한 있고... 초반부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오로지 한 명만 제정신처럼 보이고 그녀만 살아남는다. 셰프는 자아가 무척 강한 사람이고 직원들 전부 최면에 걸리게 만들어버린 건지... 집단자살로 마무리 되는 영화는 뭐가 어디로 흘러가고 왜 사람들이 죽어야 하고 그들의 요리가 남기는 것은 무엇인지... 도대체 왜 이들을 집단자살이자 살인으로 마무리 되는지.... 왜 손님들은 단체로 저항하지 못하고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죽는지.... 보고 있으면 뭔가 어이가 없다... 2023.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