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4 아이 (2021) 보육원에서 자란 주인공은 대학생활을 하며 곧 보호종료아동이 된다. 보육원(고아원)에서 자란 아이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더이상 국가에서 보호를 해주지 않는다. 그들은 충분히 독립할만한 경제적 여유를 갖지 못한 채 세상에 던져지게 된다. 나도 그런 광고를 본 적이 있다. 보호종료아동들은 국가에서 500만원을 준다고 한다. 그게 전부라고... 그 돈으로 집을 구하고 생활을 하고 직장을 구하고 자신의 삶을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도 혼자서... 보육원에 있을 때처럼 누군가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주지 않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그들 중 한 명이 자살했다고 나온다. 그들이 죽으면 가족이 없기 때문에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고 바로 화장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법이... 뜯어 고쳐야할 법이다. .. 2021. 3. 19. 날씨의 아이 (Weathering With You, 2019) 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근데 정말 어떤 특수한 힘을 갖게된 여자아이... 가출청소년... 매일 비가 내리는 도쿄... 여자아이가 맑은 날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날씨가 정말 맑은 날이 된다. 그런데, 맑은 날씨를 부르는 아이는 재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딱히 재미는 없었다. 이전에 '너의 이름은' 작품하고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났다. 뭔가 스토리 자체도 좀 그렇고... 더빙판을 봤는데... 성우분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어의 특유한 발성법이 한국어로 하니 무척이나 어색하게 느껴졌다. 톤 자체가 매우 높아놓으니 그걸 따라할려니 무척이나 엉성하게 느껴진 것도... 그래서 더빙판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질감이 좀 있어서.. 여튼 딱히 재미도 없고...약간은 지루한... 그리고.. 2020. 6. 6. 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 - 부모와 아이의 운명을 바꿀 돈공부 이 책은 굉장히 읽기 편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딱히 뭔가 무거운 주제도 없고, 한국 부모와 미국 부모에 대한 비교를 많이 얘기해주는데 그러한 예시들이 상당히 가슴에 와닿는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경제, 금융 등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게 내 생각에도 맞다.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사회에 입문하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세월을 낭비하고 돈에 대한 개념도 뒤늦게 잡혀서 엄청난 시간들이 그냥 지나가버렸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한참을 지나서야 깨닫고 뒤늦게 돈을 모으고 있는데... 지나간 세월들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면... 지금의 내 인생이 이러진 않았을텐데... 생각보.. 2020. 6. 3. 어린 의뢰인 (My First Client, 2019)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너무 빈약한 부분이 많아보였다. 작품성이 낮고 스토리도 좀 뭔가 빈약했다. 보고 있는데, 흐름이 마치 건너뛰기라도 한 것처럼 흘러갔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내내 이상했고 무척 아쉬웠다. 사건은 매우 단편적이다. 흐름을 좀 더 잘 엮.. 2019.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