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너무 빈약한 부분이 많아보였다.
작품성이 낮고 스토리도 좀 뭔가 빈약했다.
보고 있는데, 흐름이 마치 건너뛰기라도 한 것처럼 흘러갔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내내 이상했고 무척 아쉬웠다.
사건은 매우 단편적이다. 흐름을 좀 더 잘 엮었으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성격이 돌변하는 주인공 변호사는 도저히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무척이나 부족한 법의 테두리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이었으면 어땠을까. 즉각 부모를 체포하고 아이는 보호센터로 보내고 격리시킬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문화적인 이유도 그렇고 법이 무척이나 빈약해서 친권자에게 다시 보낸다고 영화에서 말한다.
지금도 그럴까? 그 이후로 법이 보완되지 않았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빨리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한다.
아동학대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게 아니다. 학대받은 아이가 다른 누군가에게 또 그러한 일을 할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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