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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5

룩백 (Look Back 2024) 누가 이 단편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길래 그만큼 감동이 있고 스토리가 있다고 해서 봤다.근데... 생각보다 내 눈물샘은 자극하지 못했다. 평범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신세계를 열만큼 새로움도 아닌...서로를 동경했고, 4컷 만화가 둘을 연결해줘서 만화가로 성공하기까지 둘이 함께 하다가 배경을 그리는 한 명이 더 배우고 싶다고 대학을 가버린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고 다시금 과거를 회상하고 그 과거에서 변해버린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보여준다. 매우 짧은 단편이지만, 풍부한 감성을 갖고 있다. 소녀감성 같은... 한줄평 : 짧은 단편의 감성소설 느낌평점 : ★★☆☆☆ 2024. 11. 10.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2023) 만화책으로 거의 전설을 만들어버린 슬램덩크... 원작자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듣기로는 슬램덩크 TV판을 보고 최악의 작품이라며 그런식으로 만들게 둔 걸 후회했다고... 그래서 이번엔 작가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정말 오래된 추억의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극장판으로 나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송태섭... 더빙판과 자막판이 있는데 더빙판으로 봐야 송태섭, 강백호처럼 추억의 이름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더빙판으로 봤다. 근데... 생각보다 뭔가 감동은 없었다. 좀 지루하기도... 산왕과의 게임과 송태섭의 과거가 계속 얽혀 있어 흐름이 시원하지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작화라던지 농구 스포츠에 대한 감성은 잘 묻어난 것처럼 보였다. 일본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만족할만한 .. 2023. 2. 12.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다카포 (에반게리온 : 3.0+1.01) 드디어 신 에반게리온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이제 정말 끝이겠지? 또 새롭게 나오는건 아니지? 난 딱히 에반게리온을 좋아하는 독자는 아니다. 그냥 메카닉이 나오고 액션, SF등 다양한 요소들이 재미있을 뿐... 제일 싫어하는 신지같은 넘이 주인공이라는 게 맘에도 안들고.. TV시리즈는 엄청 답답했고, 딱히 크게 재미도 없었다. 신 에반게리온은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내용이 새롭게 구성되었고, 뭔가 SF적인 판타지가 마음에 들었던 것인데.... 이제서야 끝났다. 참 오랜시간을 끌었다. 에반게리온이 매니아층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시리즈간의 시간적 격차가 심해서 앞의 내용도 기억도 안난다. 그래서 대화의.. 2021. 8. 15.
소울 (Soul 2020) 이번엔 사후세계다. 영혼들이 모여 있는 곳... 주인공은 재즈를 가르치는 계약직 선생. 그러다가 재즈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런데, 앞을 제대로 안보고 걷다가 맨홀에 빠져 영혼이 사후세계로 가기 직전... 새로운 영혼들이 탄생하는 곳에 가게 되고...그렇게 이야기는 진행된다. 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소울 그들의 상상력은 참 기발하다. 근데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흑인에 재즈 피아니스트다. 뭐랄까. 특정부류를 공략하기 위해 ? 나는 솔직히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 뭔지 잘 모르겠고, 들어도 좀 현대판 클래식 같은 느낌이라서.. 여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영혼의 세계를 그려내고 태어나야할 목적을 잃은 영혼을 만나 그를 지구로 가는 길로 인도하는... 뭔가 감동적이어야 하는데... 2021. 1. 10.
날씨의 아이 (Weathering With You, 2019) 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근데 정말 어떤 특수한 힘을 갖게된 여자아이... 가출청소년... 매일 비가 내리는 도쿄... 여자아이가 맑은 날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날씨가 정말 맑은 날이 된다. 그런데, 맑은 날씨를 부르는 아이는 재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딱히 재미는 없었다. 이전에 '너의 이름은' 작품하고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났다. 뭔가 스토리 자체도 좀 그렇고... 더빙판을 봤는데... 성우분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어의 특유한 발성법이 한국어로 하니 무척이나 어색하게 느껴졌다. 톤 자체가 매우 높아놓으니 그걸 따라할려니 무척이나 엉성하게 느껴진 것도... 그래서 더빙판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질감이 좀 있어서.. 여튼 딱히 재미도 없고...약간은 지루한... 그리고..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