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후세계다. 영혼들이 모여 있는 곳...
주인공은 재즈를 가르치는 계약직 선생.
그러다가 재즈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런데, 앞을 제대로 안보고 걷다가 맨홀에 빠져 영혼이 사후세계로 가기 직전...
새로운 영혼들이 탄생하는 곳에 가게 되고...그렇게 이야기는 진행된다.
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소울
그들의 상상력은 참 기발하다.
근데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흑인에 재즈 피아니스트다. 뭐랄까. 특정부류를 공략하기 위해 ?
나는 솔직히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 뭔지 잘 모르겠고, 들어도 좀 현대판 클래식 같은 느낌이라서..
여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영혼의 세계를 그려내고 태어나야할 목적을 잃은 영혼을 만나 그를 지구로 가는 길로 인도하는...
뭔가 감동적이어야 하는데...감동보다는 사람이 살아야하는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하다.
영화 내에서 어느 물고기가 바다를 찾으려고 헤매는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 아닌가 싶다.
매순간순간 우리는 행복속에 있고, 뭔가 목적을 쫓으며 살기 보다 현재의 삶을 느끼면서 살아야라는...
좋은 메시지인 것 같다.
다시금 내 인생을 잠시 돌아본 순간이기도 하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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