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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5

경성크리처 대사, 표현 전부 진부하다. 뻔한 이야기인데, 신파를 만들어낼려고 하는 것도 뻔하고... 개연성도 많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앞뒤 맥락 없이 연결시키는 것에 답답함이 그지 없다. 신박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일본이 인간을 마루타로 이용해서 잔혹한 실험을 하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연히 발견한 희귀한 벌레? 같은 것을 연구하다가 괴물을 만들어낸다. 남주인공 대사가 너무 너무 닭살이다. 연극하는 것 같다. 아니 영화 전체가 연극 같다. 현실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보면서 고통스러워야할 때 그렇지 않고 분노할 때도 그렇지 않다. 딱히 시즌 2가 기대가 되지 않는다. 한줄평 : 연극 같은 옛 영화 평점 : ★★☆☆☆ 2024. 1. 19.
유령 (Phantom 2023) 원작을 각색해서 일제강점기 때 항일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인 역을 맡아서 하는 부분에서 좀 깊이감이 떨어졌지만... 초반부터 유령 한 명은 보여주고 영화는 계속 진행된다. 그러다가 갑자기 숨어있던 유령 한 명이 더 나오면서 극은 빠르게 전개되는데... 왜 끝까지 싸우지 않고 스스로 잡혀서 고문당하는지... 그 부분은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둘이서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는데도... 설경구가 악역을 맡았다. 근데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처럼 보여서 아쉬웠다. 좀 미스매칭 된다고 할까. 영화의 긴장감은 매우 낮다. 연출이 부족해서인지.. 각본이 그래서 그런지... 긴장감이 떨어지니까 그냥 미지근한 영화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재미도 없고 한 명의 유령이 밝혀질 때도 뭔가 감동도 없고 ... .. 2023. 2. 19.
리멤버 (REMEMBER 2022) 이 영화 참 좋다. 일제강점기에 같은 조선인을 죽여가며 부를 축적했고, 광복후에도 그들이 권력을 유지해서 수많은 진실들이 묻히고 사람들이 죽어나고... 그리고 또 수십년 이미 그들은 대대손손 부를 이루고 권력을 나누고 지금도 떵떵거리고 살고 있는 친일파 매국노들... 그런 자들을 단죄하고자 최후에 복수하는 할아버지 누이는 공장에 취직시켜준다고 속혀서 종군위안부로 가서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돌아왔고 형제는 강제징용으로 끌려가서 죽어버리고... 부모도 고발하여 죽인 매국노들... 그들이 지금 현재에도 수많은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여 세상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걸 본다면... 정말 심장이 찢어질 정도로 상심이 클 것이다. 이 영화를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많은 부분이 현실을.. 2022. 12. 23.
파친코 (Pachinko) 총 8부작 파친코... 애플TV에서 천억원을 투자해서 제작했다는 드라마. 원작 소설이 있으며, 그 소설을 드라마화했다고 한다. 주인공 선자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성공한 한국인 사업가와 만나 임신을 하지만, 결혼은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나중에 목사를 만나 결혼을 하고 일본에 건너가 살게 된다. 그리고 1989년의 선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의 아들과 손자가 살아가는 모습도 교차하면서 보여준다. 처음엔 이 드라마의 재미를 몰랐다. 딱히 재미를 알 수가 없었다. 아픈 역사인데, 생각보다 국내 작품에 비해 일본의 만행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는다. 부산 영도에서 자라 겪는 식민지 생활하고는 좀 많이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그래도 어찌보면 그 시대의 서민들의 삶을, 나도 몰랐던 인식하지 못했던 그런 모습들을 볼.. 2022. 7. 3.
봉오동 전투 (The Battle: Roar to Victory, 2019) 봉오동 전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일본군과 부대규모로 붙은 첫 승리 전투라고 한다. 150여명 사살했고, 200여명 이상 부상을 시킨 대규모 전투다. 독립군과 그 외에 활동하는 다른 부대들이 힘을 합하여 일본군 정예부대를 패퇴시킨 첫 승리 안타까운 건 이러한 전투가 계속해서 이.. 20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