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일본군과 부대규모로 붙은 첫 승리 전투라고 한다.
150여명 사살했고, 200여명 이상 부상을 시킨 대규모 전투다.
독립군과 그 외에 활동하는 다른 부대들이 힘을 합하여 일본군 정예부대를 패퇴시킨 첫 승리
안타까운 건 이러한 전투가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부대규모가 늘어나면서 전투다운 전투를 계속 했어야 했는데...
엄청난 반격으로 인해 소수의 독립군 부대는 흩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이후의 아픈 역사가 있다.
영화는 초반부터 총격전과 칼로 싸우는 전투씬 등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일본군은 초반부터 민간인들을 향한 무차별 학살을 자행하는 것을 보여준다.
아픈 역사에 있는 첫 전투이자 승리.
영화는 무척이나 담대하게 진행된다. 그닥 개그도 없고 뭔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부분도 막판 빼고는 없다.
100% 사실이겠냐만, 그래도 이제서야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에 의의가 있을 뿐...
앞으로도 가려진 사실을 파헤쳐 조상들의 기록을 많이 영화나 다른 무엇으로라도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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