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4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 과학교사가 자기 아들이 학폭에 시달리는 걸 보고 아들이 강하게 변했으면 하는 마음에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근데.. 그 바이러스가 한 도시를 집어삼켰다. 학교에서 시작된 좀비화는 도시 내 곳곳에 퍼지기 시작하고.. 살아남은 아이들은 무리를 지어 살기 위해 몸부림 친다. 한 명씩 한 명씩 죽어나가는 친구를 보면서 상처를 받지만 그래도 꿋꿋히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배경은 학교다. 정부는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지지 않기 위해 봉쇄하고 계엄령 선포해서 사태를 진압하려 애쓰고... 웹툰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너무 오래된 웹툰이라 그땐 이런 웹툰이 있는지도 몰랐다. 12부작이라 좀 길게 느껴졌는데.. 뭐 나름 볼만했다. 3화까지는 좀 별로 재미도 없고... 딱히 다른 좀비물과 차이점을 모르겠다. 근.. 2022. 1. 30. 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 2021) 유명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좀비 영화. 좀 잔인한 장면들이 워낙 많고... 초반부터 B급 영화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시작하자마자 난 B급 영화라는 느낌이 딱 왔다.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알파 좀비를 수송하던 중에 대형 군용 트럭하고 신혼커플이 탄 세단하고 부딪혔는데... 마치 미사일이 박살낸 것처럼 보여준다. 이것부터 사실 말이 안되는거지. 하여튼 그래서 그 충격으로 좀비가 탈출하고... 근처에 라스베가스로 향하게 되는데... 좀비 땜시 전부 좀비가 되어버린 라스베가스... 그리고 수많은 군을 투입했지만, 얼토당토 안하게 대부분 죽어버린 군인들... 결국 정부는 라스베가스를 컨테이너로 커다란 장벽을 쌓게 되고 더이상 좀비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라스베가스 외의 지.. 2021. 7. 25. 반도 (Peninsula, 2020) 아쉽다. 그냥 연상호 감독은 속편을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 결론은 우리나라만 좀비로 박살나고 다른 나라는 멀쩡하고 돈 땜시 다시금 들어왔더니 군인들이 지배하는 어두운 세상... 4년이나 지났는데, 자동차배터리 다 그대로 있고, 4년이나 지났는데, 유통기한 한참 지나고 다 썩었어야 할 음식들이 가득하고... 뭐랄까.... 영화의 개연성이 무척이나 부족하다.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특히 자동차에 CG를 너무 쏟아부은 나머지 완전 현실감이 사라졌다. 그냥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이랄까. 국민들을 구조하는 군부대가 요즘말로 그렇게 쉽게 흑화된다는 설정 자체도 맘에 안들고... 뭐랄까. 딱 부산행에서 끝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무리하게 속편을 만든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영화를 이상하게 만들어내어서 .. 2020. 8. 28. #살아있다 (#ALIVE, 2020) 좀비영화...막판에 5만명 정도 감염되었다고 나오는데... 좀 말이 안되는 듯.. 그리고 막판 너무 허무하게 끝난다. 좀 말도 안되는 장면들도 많고... 완전 영화를 어거지로 만든 것 같다. 다양한 장면에서 티가 너무 나고... 말도 안되는 액션에... 박신혜가 마동석이냐. 캐릭터 설정도 이상하고 영화의 흐름도 이상하고... 시작은 월드워Z처럼 좀비들이 마구마구 생겨서 뭔가 보여줄 것처럼 시작하더니... 결국엔 허무맹랑하게 끝난다. 재미도 없고... 2020.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