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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 2021)

by 루이보스 스타 2021. 7. 25.

유명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좀비 영화.

좀 잔인한 장면들이 워낙 많고... 초반부터 B급 영화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시작하자마자 난 B급 영화라는 느낌이 딱 왔다.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알파 좀비를 수송하던 중에 대형 군용 트럭하고 신혼커플이 탄 세단하고 부딪혔는데... 마치 미사일이 박살낸 것처럼 보여준다. 이것부터 사실 말이 안되는거지. 하여튼 그래서 그 충격으로 좀비가 탈출하고... 근처에 라스베가스로 향하게 되는데... 좀비 땜시 전부 좀비가 되어버린 라스베가스... 그리고 수많은 군을 투입했지만, 얼토당토 안하게 대부분 죽어버린 군인들... 결국 정부는 라스베가스를 컨테이너로 커다란 장벽을 쌓게 되고 더이상 좀비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라스베가스 외의 지역은 멀쩡하다.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른뒤 주인공은 일본부자로부터 라스베가스 카지노 내의 지하금고에 2억달러를 가져다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그렇게 주인공은 팀을 이뤄서 라스베가스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많은 좀비와 한단계 더 뛰어난 알파좀비와 큰 액션을 치루고 뭐 이러고저러고 하는 얘기다. 

영화의 대부분은 총격 및 액션씬이다. 

보통 총격씬 같은 경우는 시원한 맛에 보는데, 좀비와의 사투는 좀... 머리가 다 터지고 여기저기 엉망진창... 그래서 뭘 먹으면서 볼 수가 없다. 

잭 스나이더 답게 화려한 CG, 액션씬이 있지만... 좀비영화의 특수성은 못벗어나나보다. 

내가 비위가 약해서 그런가.. 딱히 재미있진 않았음. 하지만, 좀비 좋아라하는 사람들은 볼만한 듯...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