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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2

카운트 (Count 2023) 이 영화를 '리바운드'를 보고 봐서 그런가 볼만했다. 그냥 바로 이 영화를 봤다면 너무 뻔하다 단순한 흐름... 별 감동도 없고.. 음.. 평론가들도 혹평이 대단하던데.. 근데 이 영화보다 더 못한 영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보니 뭐랄까. 뭐 괜찮은데? 실화바탕이야? 진짜? 왜 저런 선수를 몰랐지? 그리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있다. 편견에 사로잡혀 죄없는 사람을 계속 짓밟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자신의 죄가 아닌데 왜 그 죄를 온통 자신이 받아야하는가... 그리고 가진 자들은 역시나 그런 짓하고... 누군가 희망을 보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매우 인간적인 미를 보여준다. 단순하다. 별로 코믹하지도 않고 근데, 주제는 확실히 갖고 가고 세상의 비리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이야기의 전개가 깔끔하다. .. 2023. 5. 29.
몸값 (6부작) 처음엔 몰랐는데 보다보니... 어? 이런 원테이크 기법이네. 전에 원테이크로 봤던 영화가 카터였다. 근데 너무 어지러웠다. 이 드라마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화면 흔들림이 매우 절제되어 있어서 어지럽지 않았다. 화면이 매우 스무스하게 이동하다보니 원테이크 영화라는 게 뒤늦게 와닿았다. 원작 단편 영화 '몸값'을 리메이크해서 6부작으로 만들었다. 그나마 각 편당 30분씩이라서 보는데 오래걸리진 않았다. 원작의 첫느낌만 살리고 그 뒤로는 완전... 좀 뭐랄까. 알 수 없는 지진?으로 인해 지하?에서 높은 곳으로 마치 퀘스트를 달성하듯이 하나씩 차근차근 올라간다. 진선규는 근데 너무... 약한 캐릭으로 나오고 오히려 전종서가 강한 캐릭터로 나온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좀비 같은 배우가 한 명 있다..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