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4 헌트 (HUNT 2022)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시대배경은 1983년, 사실과 상관없는 픽션이라고 이 영화 앞부분에 소개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실제 사건과 잘 엮어 만들었구나 싶다. 안기부의 국내팀과 해외팀이 있는데, 그 수장이 이정재와 정우성이다. 두 사람은 시작하자마자 대립구도로 진행된다. 그리고 대통령(전두환)에 대한 테러를 막고자 이 두 사람은 열나 뛰는데... 점점 밝혀지는 두 사람의 정체... 그리고 아쉬운 결말... 영화를 보는데 조연들의 말이 잘 안들렸다. 중요한 메시지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작게 말하거나 말이 뭉개져서... 너무 아쉬웠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런 음향에 대해 많이 신경 안쓰는 것 같다. 자막을 쓰던가... 그래서 영화의 흐름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아쉬움.. 2022. 8. 15.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2022) 이거는 뭐... 판타지인가? 검사가 아주 정의로와서 좌천? 그래...그건 그렇다치자. 근데, 그 검사가 중국 선양으로 감찰가서는...그냥 대놓고 총격씬...그렇다치자...영화니까. 첩보 영화라고 광고하자나...그러니까 그렇다치자. 근데...중국 공안이 우루루 쫓아가면서 총질을 해대는데... 주인공 걸어가면서 권총으로 빵빵...그리고 적이 아무리 총을 쏘아댄들... 한 발도 안맞음. 말도 안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 이거야! 이거는 뭐... 액션이 아니고 판타지자나. 아니면 20년전 액션영화를 만들었던가. 홍콩느와르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아님 007 스파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도대체가 뭔가? 현실과 너무 이질성이 높아서 도무지 영화에 다가갈 수가 없다. 내가 보기엔 두더지(배신자)가 이 영화의 핵심 주제.. 2022. 5. 17. 355 (The 355 2022) 아.. 이 영화... 정말 앞뒤없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말도 안되는 해킹 시스템이 아주 작은 건데 그거 하나로 세상의 모든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그것부터 판타지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칩 때문에 벌어지는 CIA, 독일정보국, MI6 등이 나오면서 뭐가.. 알 수 없게 일이 진행된다. 그리고 뻔한 스토리... 내부의 배신자.. 그리고 갑자기 후반에 갑툭튀 판빙빙이 등장한다. 중국 자본이 들어갔나? 갑자기 판빙빙이 나오면서 중국정부요원이라고 나오면서 뭔가 확 뒤집히는데.. 어이없게도 안전가옥도 뭐 한순간에 다 털려버리고 주인공들과 연관있는 사람들이 그 놈들한테 다 잡히고 뭐 보고 있으면 말도 안되는 것들 뿐이다. 무선으로 갑자기 툭툭 거리니까 모든 시스템 연결 다되고.. 그냥 보고 있으면.. 2022. 3. 1. 테넷 (TENET 2020) 영화 후기에 기억나는 게 그냥 느껴라, 이해하려하지말고...라는 말이 기억나길래 그냥 느낄려고 애썼다. 근데 원래 영화를 보던 스타일이 잘 바뀌지 않더라. 대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어서 한 순간이라도 놓치면 이해하기 어려웠다. 생각보다 부연설명이 많은 영화다. 먼 미래에 있는 사람과 연결이 가능하다니... 그리고 특정한 기기를 들어갔다가 나오면 세상의 시간이 역으로 흐른다. 역으로 흐르는 세상의 공기를 마실 수도 없고, 차량을 운전할려면 반대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 모든 것이 거꾸로 흐르는 세상...그 세상속에 있으면 모든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 때문에 과거로 갈 수 있다. 과거로 가서 다시 기계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시간이 제대로 흘러간다. 즉, 내가 기계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모든 시간이 역행하기 때문에 ..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