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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5

보이스 (On the Line 2021) 이 영화를 보는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보이스 피싱.. 우리나라에만 있는가??? 매년 수천억씩 국민들이 피같은 돈을 뺏기며 피해를 보는데, 왜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가??? 아니 보이스 피싱이 해외에서 일어났다면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가 많을테니 더 엄청난 돈을 뜯겨야하고 큰 사회적 이슈가 되어야 하는데, 왜 우리나라만 이렇게 피해가 크고 유독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걸까? 그러니 이런 영화까지 나오는 게 아닌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영화 속에서 번호를 바꿔주는 특수한 기기가 나온다. 아니 번호 바꿔주는 기기를 팔면 되나? 그런건 수입부터 금지하고 국가에서 관리해야하는 거 아닌가? 함부로 시중에 유통되면 안되지. 도대체 왜! 우리나라만 보이스 피싱을 이렇게 심하게 당.. 2021. 11. 5.
미드나이트 영화 초반은 그렇다치자. 근데 갈수록 말도 안되는 스토리는 뭔지... 범인이 주인공처럼 비춰지는 걸 보니 참... 안타까웠다. 이 영화는 딱 마지막 씬까지는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다고나 할까. 범인의 말도 안되는 그 상황에 쏙쏙 끼어맞추는 연기를 보고 그저 참... 할말을 잃었다. 그러면서 주인공들을 계속 사지로 몰고 있는데... 계속해서 주인공을 지켜주기보다 주인공의 약점을 가지고 끝까지 말도 안되는 장면들을 넣어가면서 사람 속을 뒤집는다. 그러면서 어이가 없는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너무 많았고, 그러한 부분을 너무 부각시켜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이건 긴장이 아니라, 그냥 스토리 자체가 열받는다. 이딴 식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사람을 우롱하다니... 앞뒤가 하나도 안맞자나. 경찰을 .. 2021. 7. 23.
발신제한 (HARD HIT 2021) 왠 발신제한인가 싶었더니 범인의 전화를 부르는 것을 제목으로 정하다니... 초반은 약간 재미있었다. 와~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가 재미를 보는구나 싶었다. 마치 영화 '스피드'와 비슷하다고 할까. 그런데,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영 영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부산을 배경으로 도심추격씬을 보여주는데, 너무 단조롭다. 차에 기스하나 안나냐... 중반까지 뭐 막 부수고 이런거 없다. 엄청 차를 아끼면서 운전한다. 부산 해운대 멈춘 이후로 약간 차에 기스날 정도? 차 광고하는거냐 뭐냐... 전반 지나자마자 영화는 동력을 크게 잃는다. 갑작스러운 범인과의 조우... 그리고 딸내미의 어이없는 행동... 이 행동을 보고 역시 딸이 최고야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어이가 없다. 막판 허무하게 끝나는 것도 아쉽고... 소.. 2021. 7. 22.
검객 (The Swordsman 2020) 뭐지? 끝내 주인공은 청나라 사람이었던 것인가? 이야기의 흐름이 좀 이상하다. 장혁이 오랜만에 검을 들고 나타난다. 근데... 이런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이 나는 것은 왜 중국무협영화와는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걸까.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싶어서 그런가? 아님 판타지 같은 걸 조금 섞는 것도 좋았을 듯 싶었는데... 너무 칼싸움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싶은 나머지 영화의 전체적인 색감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그런 부분이 아쉽다. 어릴 때부터 엄청 봐온 중국 무협영화는 매우 판타지스러워서 그런가, 유치하면서도 화려한 것이 재미났다. 마치 속을 좀 뚫어준다고나 할까. 근데, 우리나라의 사극 액션은 말도 안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할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날아다니는 것도 없고, 뭔가 유치찬란한 화려함도 없다.. 2020. 11. 6.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한국판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라고 하는데...영화를 보고 있으니 옛날 홍콩영화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도 글코... 많은 노력을 들인 작품으로 보이긴 하는데... 뭐랄까 좀 빠져들진 않는다고나 할까. 초반엔 전혀 찾기 힘든 사람들도 잘 찾아내더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 부분도 좀 늘어지는 것 같고... 뭔가 액션씬에서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특히 막판에 레옹이 생각나는 그 씬은 오마주인가?? 너무 액션에만 치중할게 아니라 조금 더 스토리를 잘 구성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그리고 액션씬도 뭔가 좀...더 거칠게 갈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