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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6

리볼버 (Revolver 2024) 범죄극인데...그렇다고 막 어떤 범죄가 엮이는 것도 아니고...등장인물은 엄청 제한적이고, 마치 독립영화 분위기라도 내는 듯 하다.천하의 전도연인데, 이전의 영화와는 다르게 액션도 없고...제목은 리볼버인데, 막타 날리는 걸로 끝난다. 초반엔 정재영이 뭔가 도와줄려는 듯 길을 열어주고 끝난다. 그래서 정재영은 뭐지???두뇌가 되어줄거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전도연이 정재영이 사라진 순간부터 번뜩이는 두뇌역할을 한다.그래서 초반엔 이것도 저것도 못할 것 같은 사람이... 갑자기 변해버리는 것에 약간의 혼동도 온다.돈 많은 놈들은... 7억... 돈도 아닐텐데... 그거 안줄려고 일을 키우는 것부터 좀...임지연은 역시나 농익은 연기를 하고...지창욱도 연기변신을 한 것처럼 보이나... 입만 살아있는..... 2024. 9. 12.
범죄도시4 (THE ROUNDUP : PUNISHMENT 2024) 4편이나 나왔다. 듣기로는 5편, 6편도 나온단다. 하긴...4편까지 4천만이 넘었다고 하니...대단하다. 이유가 뭘까.그냥 답답함이 없는 속시원하게 악을 응징한다.현대 사람들에게 이리 꼬으고 저리 꼬으고 막 반전에 반전 이런 거.. 좀 힘든가보다.그냥 속 시원한 액션...그것도 그냥 액션이 아닌 악을 응징하는 액션...왜 맨날 잡아놓고 패지도 못하고 재판가서 티격태격 하는 거 보다가 그냥 두드려패서 악을 응징하는 거 보면정말 시원함이 있는 듯...근데 그게 전부다.이번 편은 사건의 시작에 대한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갑자기? 이런 스토리다.그외 다른 점은 딱히... 뭔가 새로운 것을 찾지도 못했고, 옛날보다 조금 약해졌다고나 할까. 일부러 조절하는 건지...5편, 6편도 천만 갈까? 아마 경쟁작이 없으.. 2024. 7. 4.
범죄도시3 (THE ROUNDUP : NO WAY OUT 2023) 범죄도시 3편도 대흥행했다고 한다. 근데...막상 보니 아... 재미가 없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너무 뻔한 스토리에 악당이 너무 약하다. 갈수록 마동석 혼자 영화에서 춤추는 것 같다. 조연들도 활약하고 싶지만, 비중이 너무 없다. 1편이 완성도가 가장 높다. 그에 비해 2편 3편은 점점 B급 영화가 되어간다. 1편 때 코믹한 부분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니까 그대로 2편도 써먹고... 오히려 3편에서는 너무 남발한다. 영화 보는데 집중이 안되었다. 계속 딴짓하고 싶고... 정신이 다른데로 팔린다. 그만큼 영화의 매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번엔 야쿠자도 나오고 경찰비리도 나오긴 하는데... 이준혁의 연기가 매우 부자연스럽고 강렬함이 하나도 없다. 한줄평 : 다음편도 참 기대가 안되는 시리즈 평점 : ★.. 2023. 7. 7.
범죄도시2 (the roundup 2022) 범죄도시 속편이 개봉했는데, 천만 돌파했다고 한다. 그래서 기대하고 봤다. 그런데! 뭐지??? 왜이렇게 재미가 없지?? 이거 정말 천만영화 맞아? 평론가들은 호평일색이던데... 뭐지??? 그냥 새로운 빌런을 두드려패서 잡는 게 다인 영화다. 베트남까지 굳이 갈 필요가 있었나... 1편은 영화 안에 그래도 이런저런 소소한 스토리가 있었는데, 이번 영화엔 그런 게 전혀 없다. 그냥 막무가내식이다. 1편은 장첸의 이야기가 그래도 좀 있었다. 전체적인 줄거리가 좋았는데... 이번 영화는 그런 거 없다. 그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보면 두드려팰 뿐이다. 게다가 이번 영화는 칼을 주로 쓰는 액션이다. 물론 마동석은 맨손액션... 뭐랄까 영화가 좀 어거지 같다. 대부업체 회장이 그리 쉽게 납치된 것도 글코... .. 2022. 7. 23.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2022) 박찬욱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이다. 칸에서 감독상도 받으시고... 대단하시다. 이 영화 또한 박찬욱감독 특유의 미장센도 보이고... 갈수록 감독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강렬한 느낌이 계속 사라지는 것 같다. 이번 영화도 강렬함이 없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다. 살인도 잔잔하고 범죄를 밝히는 것도 범인과의 사랑도 결혼생활도... 전부 잔잔하다. 그래서 약간 지루할 수도 있다. 대중성이 좀 떨어져서 관객수가 많진 않을 거라 본다. 배우들의 대사에는 감독의 향이 가득하다. 대사가 마치 친절한 금자씨 느낌도 나고... 뭔가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이 아닌 다른 세상에 같은 시대의 사람들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다. 탕웨이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뒤로 갈수록.. 아.. 보통 인간이.. 2022. 7. 3.
국제수사 The Golden Holiday(2020) 세계 2차 대전 일본이 숨겨놓은 황금을 찾기 위해... 친구한테 돈 빌려줘서 집 날리게 생긴 주인공,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으로 떠나는데... 그곳에서 부랄친구이자 돈 안갚고 달아난 친구를 만나게 되고...그렇게 일이 꼬이면서 하나의 긴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베테랑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하기 때문에 딱히 연기에 대한 불만은 없다. 필리핀에서도 활약하는 한국인 사기범들과 살인범들 때문에 영화는 달려간다. 스토리가 훅훅 건너뛰면서도 심플한 전개, 영상 등이 오히려 머리도 안아프고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영화 곳곳에 비리와 거짓말, 범죄가 가득하지만, 그냥 간만에 보는 한국형 영화같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단지, 감동이나, 웃을거리가 없을뿐...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