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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일상

돌이킬 수 없음을 알기에

by 루이보스 스타 2008. 1. 6.

지나간 것을 돌이킬 수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을 가슴에 묻고 산다.

 

하지만, 가끔 어떤 노래나 어떤 술이나 어떤 장면을 보면

 

그것은 다시 가슴에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른다.

 

날아오를 때 내 심장에 갈고리를 걸고 날아오른다.

 

그래서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다.

 

추억에 두 눈이 멀고

 

추억에 두 귀가 닫힌다.

 

만질 수 없는 그때의 영상이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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